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쓰고, 1년 가까이 감옥살이까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전남 곡성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입니다. 진짜 범인은 2심 재판 중에 증인으로 나온 피해자의 고백을 통해서야 밝혀졌습니다.


취재진은 당시 수사 관계자들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경찰은 오히려 A씨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박송희/전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 : 본인이 직접 하이패스 기록을 가지고 나는 항상 바깥에 나가 있는 사람이다. (A씨가) 그렇게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없었다니까요.]

사건을 지휘한 당시 검사는 "진상을 규명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도 수사 과정엔 큰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시간, 당사자와 가족의 삶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지금 이 시각, 수사 기관에서 이렇게 억울한 일을 당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는 건 아닐까요.


https://news.v.daum.net/v/2019032021060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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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요약 

경찰,검찰 그 어느 수사기관도 

여자의 진술외에 여자가 성폭행당했다고 진술했던 장소로가서  cctv확인을 단 한번도 안함. 

오히려 억울하게 누명쓴 사람이 증명을 안했다고 누명쓴 사람탓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