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하태경이 아래와 같은 말을 했다고 신나게 까던데





그래. 하태경이 이 말을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하태경이 이 말을 끝까지 고수한 것이 아니라 나중에 아래의 글도 올렸지.




아래 보니까 이건 쏙 빼놓고 올렸네?

이리 했으면 사실상 해당 사건은 끝났다고 보는데? 진심이든 나발이든 그건 둘째치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란 자 중에서 저런 식으로 사과문을 올린 작자가 난 아직 하태경 밖에 못 본 것 같은데 다른 놈들 있으면 좀 알려주라. 특히그 잘난 더불어 페미당 의원 나으리들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

막말로 이야기를 해서 하태경 속으로야 청년들 욕을 하든 뭘 할 갑세 일단 겉으로 저렇게 형식을 갖추어 사과문을 올렸으면 그걸로 끝났지 지가 무슨 독심술을 가진 신 마냥 뭐가 떻고 저떻고 하면서 물어뜯고 그렇게 해서 얻으려는 건 또 뭔데?

저 시점에서 더 무얼해야 할꼬? 일본처럼 도게자라도 해야 하나? 계속 끝난 거 가지고 되씹고 되씹고 그러면, 하태경이 너에게 와서 절이라도 하길 바라나?



그 누구들이 은근히 물고 빠는 문재인도 말 번복한 적 있드만?

니들이 싫어하는 조중동 중에 중앙일보지만 그래도 내용은 사실이라서 가져왔다. 아니면 진보 언론에서 가져와주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라니까 가서 직접 봐라.



니들이 원하는 정치인은 사생활도 깨끗하고 과도 아무것도 없으며 말도 번복하지 않으면서 니들 목소리 들어주는 정치인을 원하는 모양인데 지금까지 대한민국 헌정사상 그런 정치인이 있나?

대표적으로 지금까지 대통령 해먹은 놈들을 보자.

이승만? 장면? 최규하?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나머지 국회의원이란 것들은 또 어떻고? 내가 알기로, 그 잘난 더불어 민주당에도 그 옛날 민자당 때부터 한나라당까지 오고 가고 한 놈 들 있어. 3 당 합당도 있고. 그래서 그놈이 그놈이란 말이 나온 거고.

각설하고 그래서 니들 기준에 부합하는 정치인은? 다 과실 있고 말 제대로 지킨 놈들 없네? 나라 말아 처먹는 정도에서 오십보 백보인 놈들도 있고. 



정치는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는 거라며? 하지만 니들 하는 짓을 보면 무슨 완전무결한 초인을 찾는 것 같다.


그래 지금 와서 그 어떤 집 애 말 마따나 하태경이 빼고 이준석이 빼고 보자. 그러면 누가 남을까? 그나마 남자들 목소리 들어줄 만한 정치인이 누가 남냐고? 뭐 민주당 고쳐 쓰니 이딴 소리 하려면 아가리 처 다물고, 아니 손가락 처 닫고 뒤로 가기 눌러라. 문재인이 대선 캠프때 유명한 페미 XXXX 영입하니까 뭐 그래도 불안해 하는 것처럼 페미는 힘을 쓰지 못할 것이다 대선 끝나면 내칠 것이다 이딴 소리를 오유에서 하던 놈들을 봤는데 정작 나중에 상황이 페미 공화국이 되니까 어느 순간 탈퇴했드만?


정치인들이 말 바꾸는 거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그 중에서 그나마 우리편 같다 싶고 좀 쓸만하다 싶은 사람 지지하고 쓰는 거지 이건 보고 있으면 지들이 정치 전문가야 아주. 


그래 누구 말대로 하태경 빼고 이준석 빼고 페미당과 나머지 - 자한당은 아주 못 쓰는 당이니 빼자고 하더라도 - 바미당 나머지 듣보잡 야당 중에서 누가 있냐? 이재명 성남 도지사? 그 분도 말 많드만? 누구들 기준에 안 맞잖아?


보고 있으면 잘난 아해들 많어. 그래, 그렇게 잘난 아해들이 왜 정계로 안 나가지? 그렇게 전문가처럼 비판할 거면 나가서 확 바꾸어 보지 그래? 응? 대한민국 국민이면 선거권 뿐만 아니라 피선거권이 있다는 것도 알잖아? 

놔두면 조만간 내 목에 칼이 들어올 상황인데 뭐 발언이 어쩌니, 이전에는 어땠니 저땠니. 그래서 그가 나 이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그 생각 변함 없소~~~ 하고 끝까지 그걸 밀고 나가고 있나? 그건 아니잖아?


뭐 정책에 대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도 보니까 무엇 때문에 그가 그런 말을 했고 그 내용은 무엇인가, 상대측 발언은 무엇이고 어디가 비교해서 잘못되었나 그런 식으로 말을 해서 욕하거나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냥 아 저 놈이 저 말을 했네? 그렇데 안 봤는데 실망이다!

.....무슨 팔랑귀냐? 그런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줄 아나? '군중심리'라고 해. 선동 당하기 딱 좋지. 

이제 그런 말 해놓고 나중에 되어서 상황이 정 반대로 흐르거나 자기가 잘못 되었다 싶으면 입 싹 다물고 모른 척 하지. 사과는 뭐 안중에도 없고. 그걸 가리켜 데꿀멍이라고 하던가?

그러다가 지들 목소리 좀 들어줄만한 사람, 특히 XXXX 작가 님이나 XXX 씨 같은 사람에게는 말로만 옳습니다~ 응원합니다~ 

...따뜻한 방구석에 앉아서 키보드로만 응원. 그러면서 정작 시위나 그런 데는 안 나가지. 한다는 소리가 고작 "시위 나가봤자 소용 없거등! 난 총선때 투표로 심판할 꺼거등!" ...그냥 솔직하게 난 나가기 귀찮고 누가 대신 바꿔주 길 바란다고 하지 그래?



그래 그 잘난 총선 투표로 얼마나 뚜렷하게 변하는지 한 번 보자. 총선에 니들 기준에 맞는 정치인이 나와야 할 텐데 말이지. 제 아무리 단순하게 웃고 떠들고 즐기고 시답잖은 소리 및 진지한 이야기가 오가지 않는 인벤 오이갤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생각이란 것은 하고 있어야 할 건데 보고 있으면 이건 뭐..... 어이구.

상대측은 목적 달성을 하기 위해서 수단 방법도 안가리고 니들이 키보드 질 및 다른 데에서 술 빨고 여자 안고 있는 시간에 세력 축적 및 정계에 진출해서 지금과 같은 세력이 되었는데 이것들은 할 줄 아는 게 의자에 앉아 가지고 키보드 질 밖에 없으면서 그나마 편 좀 들어준다는 정치인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품평 및 심사를 하고 자빠졌으니.....그것도 진짜 타당한 이유 및 방식이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옛 말에 도와주지 못할 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고 했는데 이건 뭐.

페미니스트를 가리켜 정치적 올바름? 그런 거라도 하던데 니들 역시 그들 못지 않게 정치적 올바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니라고? 그 애들과는 다르다고? 하는 짓거리가 똑같진 않더라도 비슷해. 극과 극은 통한다지?

내가 이러면 분명히 이런 말을 하는 놈 나오지. 그러는 넌 얼마나 잘나서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거냐고. 내가 누구들처럼 그렇게 매도질 하든 아니면 위에서 열거한 행동들을 하든? 적어도 난 그렇게 한 적은 없다.


그래. 어디 한 번 잘~~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