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식조는 키 1.8m에 체중이 60㎏ 정도 나가는 거대 주조류(走鳥類)에 속한다. 타조, 에뮤 등과 비슷하게 빨리 달릴 수 있지만 날지는 못한다. 최고 시속 50㎞의 속력을 자랑한다.

AP통신은 샌디에이고 동물원 웹사이트를 인용해 화식조가 길이 10㎝의 단검 모양 발톱을 지니고 있으며, 강력한 다리 힘으로 발을 휘두르면 맹수에게도 치명상을 입힐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화식조는 타조와 달리 성질이 포악해 농장 사육에는 부적합한 조류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특수 제작된 우리 등 엄격한 조건을 갖춘 시설에서만 화식조 사육을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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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말 첨보는새인데

뭐 이렇게 위험한 새를 개인이 기르는거지...

저놈 날개펼치고 달려오면 무섭긴 개무섭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