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420211017741?f=m

이슈플러스] 머리-몸통 서로 다른 '변종 크레인'..공사판 아찔


인증받지 않은 부품 하나가 대형 크레인을 주저 앉혔습니다.

서울의 한 공사장에선 이런 부품 하나가 아니라 기둥 전체에 어떤 인증도 없습니다.

작은 부품 하나하나에도 인증마크가 있어야 하는데 수십 미터 길이의 마스트엔 어떤 표시도 없습니다.

머리는 '유럽산' 몸통은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르는 크레인 3대가 버젓이 운행중입니다.

또 다른 건설현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시내 한 공사장입니다.

제 뒤로 타워크레인이 높이 서 있는데, 이 타워크레인은 일본산 기계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아래쪽은 국내산입니다. 머리와 몸통은 일본, 다리는 국내산인 것인데요. 이렇게 호환이 되는지 확인되지 않은 크레인이 현장에서 가동중입니다.

크레인 임대업자는 은폐하기에 급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