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물에서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의 현택환 나노입자연구단장이 이끄는 연구진이 햇빛을 받으면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새로운 광촉매(光觸媒)를 개발한것.




광촉매는 빛에너지를 받아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물질이다. 연구진은 빛을 받으면 전자가 나오는 반도체 물질인 이산화티타늄에 구리 원자들을 끼워 넣어 광촉매를 개발했다. 이 촉매를 물에 담그고 빛을 비추면 바로 수소가 분리돼 기포로 나온다. 전자가 수소 이온과 결합하면서 수소 분자로 떨어져 나오게 하기 때문이다.

수소는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전기를 생산한다. 부산물은 물만 나온다. 
세계 각국은 이런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확보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지금은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는 고온·고압 조건에서 천연가스를 처리해서 수소를 얻고 있다. 부산물로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가 나오는 것도 문제다.

이번에 개발한 새 광촉매는 인체의 효소처럼 상온, 대기압에서 수소를 생산하며 온실가스도 배출하지 않는다. 광촉매가 인체 효소처럼 상황에 따라 반응에 적합한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수소 생산 효율도 고가(高價)의 백금-이산화티타늄 광촉매와 거의 같았다. 
저렴한 구리로 백금과 같은 효과를 내 훨씬 경제적이며 기존 촉매는 독성이 있어도 물에 녹아 있어 분리가 어려웠지만 이번 촉매는 고체여서 바로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다 
가격과 효율, 환경을 모두 잡은 일석삼조(一石三鳥)의 기술인 셈이다.

대한민국 과학계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
재미가 밥먹여준다?




요즘 청년들의 직업선택 1순위는
‘덕업일치(취미와 일의 조화)’ 다.
일은 고통,마지못해 하는것이라는
기성세대와는 거리가 멀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해야 된다는게 요즘 청년세대의 공통된 생각이다.

다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고민하지 않은 채 즉흥적으로 직업을 선택하면 ‘덕업일치’에 실패할 수도 있다.
적당히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았다가 크게 후회할 수 있다는것이다.
내가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꾸준히 실력을 키워야 ‘덕업일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저번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이 나의 가슴을 뛰게하는지 알게 해주는것이다...

3.
배달의민족이 이용자가 일회용 수저·포크 수령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이 기능을 배민 앱에서 음식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는 단계에서 쓸 수 있다.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맞아 앱에 일괄 적용해 이용자와 업주들이 모든 주문에서 선택 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배달의민족은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일회용 수저·포크 안 주셔도 돼요”를 선택해 주문한 모든 소비자에게 배달의민족 1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주문 다음날 오후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회용품 미사용으로
천원할인쿠폰 꼭 챙겨야지


4.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jejufoodandwinefestival.com)이
올해로 4회를 맞는다.
이 축제는 국내외 유명 셰프들이 제주도 식재료로 창의적인 요리를 내놓는 축제다.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본태박물관·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를 비롯한 제주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며
조희숙·유현수·에드워드 권 등 국내 유명 셰프와 방송에 자주 나와 친숙한 불가리아 출신의 미카엘 아슈미노프 등 외국인 셰프가 대거 참여한다. 

제주도의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제주고메위크도 함께 열리는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한
제주 맛집 80곳이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된다.

제주도는 늘 그리운곳이다
다만 계속해서 동남아의 유명관광지에 자꾸 경쟁력이 뒤처지는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5.
초코파이 튀김?




튀김 초코파이의 재료는 초코파이와 밀가루, 계란, 튀김가루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초코파이에 밀가루와 계란을 순서대로 입힌 뒤 마지막으로 튀김가루를 덮어 노릇하게 튀겨내는 게 전부다. 
겉은 바삭하지만 속에는 마시멜로가 살짝 녹아 흐르면서 감칠맛이 배가된다고 한다.
요즘 말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한 느낌이다.

1974년에 출시된 '국민 간식' 초코파이는 전 세계에서 매년 23억개가 팔리고 있다. 오랜 시간 인기를 누려온 만큼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도 다양하다. 오리온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오리온월드)는 '전자레인지에 돌려먹기' '냉동실에 얼려 먹기' '치즈 푸딩 레시피' 등 초코파이를 이용한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역시 튀김은 언제나 진리다...


6.
한국콜마는 국내 자생식물이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한국콜마가 연구한 어리연꽃에는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사이드가 들어 있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항염, 피부 보습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택란(水澤蘭)이라 불리는 낙지다리는 콜라겐 분해를 억제해 노화 방지, 미백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낙지의 다리가 아니다
꽃이름이 낙지다리다.
역시 꽃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7.
식품업계 뉴트로 열풍






위로부터

CJ제일제당의 설탕과 밀가루 신제품

진로소주

롯데 사랑방선물 캔디

농심 해피라면이다.

예전에 출시했던 그 형태 그대로
다시 출시 했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다.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뜻한다. 레트로가 단지 과거를 그리워하며 향수를 느끼는 것에 그친다면 뉴트로는 옛것을 ‘신상품’처럼 즐기는 트렌드다. 1970년대에 유행했던 것을 전혀 모르는 1020세대가 당시의 문화나 상품을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느끼며 적극적으로 소비한다는 의미로 쓰는 말이다.

8.
[박미산의마음을여는시] 

젖은 생각 

권현형





마른 빨래에서 덜 휘발된 사람의 온기,
달큰한 비린내를 맡으며 통증처럼
누군가 욱신욱신 그립다
삼월의 창문을 열어놓고 설거지통 그릇들을
소리 나게 닦으며 시들어가는 화초에 물을 주며
나는 자꾸 기린처럼 목이 길어진다
온 집안을 빙글빙글 바람개비 돌리며
바람이 좋아 바람이 너무 좋아 고백하는 내게
어머니는 봄바람엔 뭐든 잘 마르지 하신다
초봄 바람이 너무 좋아 어머니는
무엇이든 말릴 생각을 하시고
나는 무엇이든 젖은 생각을 한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2번기사를 보며 저번에 썼던 글이 생각나 찾아보았다

1월23일자였다

그날 쓴 엔딩글을 한번 더 인용한다

''7번기사의 표어를 보며 한동안 
생각에 잠깁니다.
교육이란게 도대체 무엇인지?

교육이란 
나를 설레이게 하는게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연 지금의 교육이 
우리의 아이들에게 
무엇이 자신을 설레이게 하는지 
알려 줄 수 있을런지요.....

이 시간에도 학교와 학원에서 
수 많은 문제와 과제들에 둘러싸여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는 수 많은 청소년들에게 작은 응원을 보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