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가운데, 소방청이 내달부터 일부 관서를 시작으로 근무 방식을 기존 3조2교대에서 3조1교대로 대폭 바꾼다.


3조1교대는 일명 '당비비'(당번·비번·비번)라고 불리는 근무 시스템인데, 일선 소방관들이 가장 선호하는 근무형태다.


소방청은 이번 개편으로 대국민 소방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일선 소방관들의 높은 업무량과 건강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개편 작업이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적은 관서를 중심으로 시작되면서 일각에선 형평성과 관련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https://news.v.daum.net/v/20190424150900403?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