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Xkj0TeZeZuo





1824년 비엔나. 자신의 교향곡 9번의 초연을 앞둔 루트비히 판 베토벤(에드 해리스)은 자신의 악보 원본을 연주용으로 편집, 복사하기 위해 카피스트를 찾고, 음대 작곡과 우수생인 안나 홀츠(다이안 크루거)가 그를 찾아 온다.


카피스트가 젊은 여성이란 것을 탐탁치 않았지만 안나가 악보에서 베토벤의 오류를 찾아내 고쳐내는 것을 보고 그녀의 재능을 인정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교향곡 초연. 그런데 베토벤은 청력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지휘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결국 안나가 그의 지휘를 도와주기로 하는데......





에드 해리스의 열연과 삽입곡은 최고이지만, 스토리는 미흡한 영화.

초반부터 베토벤은 방도 치우지 않고 생활하는 지저분한 인물로 묘사되었는데, 실제로 베토벤은 산으로 산책도 자주 가는 등 정서적으로 굉장히 안정된 사람이었다. 더군다나 베토벤은 젊은 여성 앞에서 엉덩이를 보여주는 것처럼 정상적이지 않은 인물로 묘사되었다.

교향곡 제9번을 15분 가까이 내보낸 영화다. 각 악장을 적절히 편집, 짜깁기한 다음 4악장의 '환희의 송가'와 연결한 것. 어쩌다보니 3악장이 빠져나갔지만.(...) 더군다나 9번 교향곡을 대리 지휘하는 장면은 실제로 있지 않았다. 9번 교향곡에 너무 신경을 쓴 나머지, 스토리가 베토벤이라는 좋은 소재에 따라가질 못한다. 게다가 연주의 퀄리티는 게오르그 솔티가 참여한 불멸의 연인이 뛰어나다.

음악가인 베토벤의 인생을 다룬 영화이어서 비슷한 소재를 다룬 아마데우스불멸의 연인과 비교되기도 하였다.

특히 침대에 누운 베토벤이 안나에게 곡을 받아 적게 하며 작곡하는 것이나 안나의 자작곡을 피아노로 치며 조롱하는 것은 아마데우스를 강하게 오마쥬한 티가 난다. 감독도 DVD 코멘터리에서 다른 음악 영화를 참고한 부분이 있다며 간접적으로 인정하였다.

상영시간 1시간 40분의 영화이지만, 상영시간 3시간의 영화인 아마데우스보다 지루하다는 평이 있다.













https://youtu.be/a23945btJYw






Flashmob Nürnberg 2014 - Ode an die Freu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