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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s
2019-05-19 12:36
조회: 2,791
추천: 16
김용장 "5.18 3~4일 전, 광주서 미국 시민권자만 대피시켰다""광주항쟁 3~4일 전, 광주에 있던 미국인 시민권자 전부를 대피시키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미 국방성의 지시였다. 대피 명령이 나온 건 광주뿐이었다. 미국은 광주항쟁 발발 이전에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17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미육군 501정보여단 광주파견대에서 근무했던 김용장 전 군사정보관의 추가 증언이 나왔다. 전남대에서 최초 충돌이 일어난 1980년 5월 18일 이전, 이미 미 국방성의 미국인 대피 지시가 있었다는 김용장 전 정보관의 증언은 당시 미국이 사전에 신군부의 움직임을 포착했다는 걸 보여주는 주요 단서다. 특히 한미관계를 규정하는 한미방위협정 등에 의거해 살펴보았을 때 신군부의 작전에 대한 미국의 승인이나 묵인, 방조로 해석될 수 있다. 당시 미국의 역할에 대한 규명작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김용장 전 정보관은 지난 13일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5.18은 계획된 시나리오"였다며 △ 80년 5월 21일 전두환의 광주 방문 목적은 '사살명령'이다 △ 시민위장 남한 특수군(편의대)을 격납고에서 직접 목격했다 △ 북한군 광주 침투설은 전두환이 날조한 것 등을 증언한 바 있다. 김 전 정보관은 이날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미국이 신군부의 계획을 사전에 알고 광주에 있는 미 시민권자만 피신시켰다"고 말했다. "미 국방성에서 연락이 온 건 광주항쟁(5.18) 3~4일 전의 일이다. 이후 광주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권자들을 철수시켰다. 이후 광주 소재 모든 미국 시민권자들을 대피시켰는데, 모르몬교 선교사 12명은 상무대에 있던 계엄군들에 막혀 대피하지 못했다. 이때 광주파견대로 나와 있던 나는 미 국방부의 추가 명령을 받았다. 현장에 주둔한 미군부대를 통해 빨리 이들 모두를 대피시키라는 것이다. 나와 부대요원들은 상황실 차(지프차)를 끌고 약 두 차례에 걸쳐 남은 이들을 모두 피신시켰다." - 구체적인 날짜는 언제인가. - 당시 내려진 대피명령은 광주 소재의 미국 시민권자만이었나. https://news.v.daum.net/v/20190518200600618 전두환 정권은 철저하게 광주 시민들을 학살할 계획을 세웠고, 이를 미국도 알면서 방조했다는 증언이네요. 미국이 사전에 보고 받았다는 기록도 찾아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