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525030214922


"어, 자리에 콘센트가 없네".. '카공족'으로 뜬 스타벅스, 마음 변했나?


대학생 오연수(22)씨는 지난 15일 서울 지하철4호선 신용산역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 공부를 하러 갔다가 곧바로 나와야 했다. 매장 내에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충전에 필요한 전기 콘센트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오씨는 "콘센트가 없는 스타벅스 매장을 본 건 처음"이라며 "카페에 자리 잡고 몇 시간씩 공부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서 스타벅스가 콘센트를 없애는 추세라고 하던데 진짜인가보다"라고 말했다.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오씨만이 아니다.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지난 한 달여간 오씨처럼 '콘센트 없는 스타벅스'에 관한 글이 1000건 이상 올라왔다. 글 내용을 보면 이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걸 즐기는 이른바 '카공족(族)'들은 콘센트 없는 스타벅스에 당황하는 분위기지만, "커피 한 잔 시켜 놓고 자리를 전세낸 것처럼 행동하는 카공족들을 차단하는 조처"라며 반기는 이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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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동조선일보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