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갤에서 경상도의 투표성향에 대해서 비난할때
가끔씩 나오는 말이죠



저 제목을 보면 어떤 샇황으로 보이십니까?

제목만 보고 생각하면
"아 그후보 죽었지만 자한당이니까 뽑아줘야지~"
이런 상황처럼 여겨지죠?

그리고 실제로도 저렇게 알고계시는 분들도 간혹 보였고요


그런데 실제로는 어떤 상황이었을까요

후보자가 실종된후에
그 가족들이 대신 후보등록과 선거운동을 했고
당선이 되고 얼마 지난후에  숨져있는것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투표시에 유권자들은
뭐 자한당이라서 뽑았든
아니면 후보 자체를 좋게 봐서 뽑았든
표를 준거죠

자한당을 찍었다는것에 대한 비판이면 모를까
유권자들이 어떤 비판을 받을만한게 있나요?



그럼 후보가 선거운동하는 모습도 안보였는데 뽑아준거냐?
라는 말이 나올수도있겠네요

근데 그런분들은 구의원들이 거리유세하는것도 관심을 많이 가지셨나봅니다
저는 선거자료 날아오는거랑 인터넷에 등록된 자료들 보고 결정을 하는데 말이죠



자한당을 뽑는다 어쩐다 하는
뭐 투표 성향에 대해서 비판 하는것이야
누구라도 어떤것에 대한것이라도 뭔가 그렇다 싶다면
문제 제기 또는 비판을 할수도 있는것이죠


하지만 저런 제목을 사용하는것은
마치 조중동같은 언론들이 기사제목 뽑는것처럼
늬앙스나 상황을 교묘하게 비틀어서
언뜻보면 실제로 그런것처럼 여겨지게 조장하는것이라 할수있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