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 행사 도중 홋줄(정박용 밧줄) 사고로 사망한 고(故) 최종근(22) 하사에 대한 인격모독·외모비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27일 급진적인 여성 우월주의를 내세우고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는 최 하사에 대한 외모비하와 인격모독 글들이 게재됐다.


한 네티즌은 청해부대 사고 당시 사진을 올리며 "죽을 때도 어쩜 다리를 벌리고 죽느냐"며 "무슨 개구리랑 물고기랑 합친 것처럼 생겼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밧줄한테 쳐발려서 성재기(남성운동 활동가) 품에 안긴 김치전남(남성을 비하하는 말) 와꾸(얼굴의 비속어) 박제"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꼭 이들을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 네티즌은 "순직하신 분을 이렇게 모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며 "유족분들이 나서서 직접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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