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14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맥주의 계절이 돌아왔다!
맥주3사의 전쟁이 시작됐다!

*하이트진로의 새 맥주 ‘테라’




테라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약 3200만병(330㎖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 1초에 약 9.5병이 판매된 것이다. 이는 국내 맥주 신제품 가운데 출시 초기 반응으로 최대 판매 기록이다. 
테라는 라틴어로 흙, 대지, 지구를 뜻하는 말이다.

*롯데주류  ‘클라우드’





‘클라우드’는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제조한 맥주다.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
(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맥주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잘 느낄 수 있다.

*오비맥주의 발포주 신제품 ‘필굿(FiLGOOD)’




필굿이 지난 3월 공개한 ‘갑분굿(갑자기 분위기가 좋아진다)’ TV 광고가 히트다 미용실에서 동영상 재생버튼을 머리에 새긴 실제 사연을 활용해 만든 
이 광고는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130만뷰를 돌파했다.
https://youtu.be/Z04l9CrkvxQ





2.
돔 페리뇽?




1668년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 있는 베네딕도회 소속의 오빌레 수도원엔 서른 살을 갓 넘긴 수도사 피에르 페리뇽이 있었다. 그는 시력이 좋지 않았지만 미각만큼은 날카롭고 예민했다. 47년 동안 성배에 사용하는 미사주를 만들었던 그를 훗날 사람들은 돔 페리뇽이라고 불렀는데 
돔(Dom)은 성직자의 최고 등급인
다미누스(Dominus)를 
줄여 부른 말이다. 

피에르가 가꿨던 와인 밭과 저장고는 훗날 모엣&샹동이 인수,
오늘날의 '돔 페리뇽'이 됐다. 
이들이 내놓는 샴페인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대관식,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세자빈의 결혼식 등에 쓰였고, 
마크 트웨인·살바도르 달리·윈스턴 처칠부터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 중 하나인 제프 쿤스등이  사랑하는 축배주가 됐다. 

피에르 페리뇽이 샴페인에 
매진하게된건 언제부터?

한겨울에 발효로 인해 생긴 탄산가스를 이기지 못하고 터져버린 와인을 맛본후라고 한다

아이러니 하다
근데 돔 페리뇽 맛있긴 맛있다...


3.
계(契) 모임은 서민들이 목돈을 모으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수단이다. 
계원들이 매달 일정한 돈을 계주에게 주고, 모인 목돈을 순번대로 타가는 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곗돈을 타간 뒤에는 '나 몰라라' 하며 돈을 안 내거나, 곗돈을 관리하는 계주가 돈을 들고 달아나는 사고가 수시로 터졌다.

계 모임의 이런 '먹튀' 위험을 없애 계원들이 안심하고 곗돈을 부을 수 있는 스마트폰 앱 금융상품이 출시된다. 핀테크 업체 '코나아이'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투명하게 계 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오는 11월 내놓는다. 계주가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계원을 초대해 모임을 꾸리고, 계원들은 계주 대신 플랫폼에 
돈을 내면 된다.

오~~~~~
이게 진정한 신용사회지...

4.
정부가 동물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동물병원 표준진료제를 도입한다.
법이 개정되면, 동물병원은 책자나 병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진료비 정보를 알리게 된다.





아울러 수술 등 중대한 진료행위 이전에 수의사가 소비자에게 진료비, 진료내용 등을 설명하고 소비자의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동물병원마다 다른 진료체계를 표준화하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진료항목, 진료비 등을 고지·게시할 수 있도록 동물병원 진료표준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다

어쩐지  이집저집 가격이 다르더라
개가 나보다 병원비가 더 비싸요 ㅠ


5.
전남 신안의 유물 매장 해역에서 
도굴한 도자기를 30년 넘게 몰래 보관해오다 최근 일본으로 반출하려한 60대 A씨가 붙잡혔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

이번에 회수한 유물들의 보존상태가 박물관에서 보관한것처럼 
매우 훌륭하다는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유물을 하나씩 종이로 꼼꼼하게 여러 겹 싼 뒤 오동나무 상자에 넣어 장롱에 
차곡차곡 쌓아 놓았다.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충격을 막고 
통풍 등 외부요인을 고려한걸로 보인다.

보관 상태가 매우 훌륭하고 
도자기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학술적 자료뿐 아니라 전시 및 교육자료로도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는게 문화재청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또 한번 아이러니하다...


6.
제 17회국제차(茶)문화대전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각종 차 재료와 제품을 살펴볼 수 있고, 차 문화와 관련 생활용품 등이 전시된다.

커피에 맞아 실신직전인 茶의 부활을 기대해봅니다...

7.
효소를 이용해 A형 혈액을 
모두에게 수혈 가능한 O형 혈액으로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 

스티븐 위더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화학과 교수팀은 효소를 활용해 A형 혈액의 항원 단백질을 O형 혈액으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해 그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미생물학’ 에 발표했다.

혈액은 적혈구 표면에 있는 항원 단백질의 유무 또는 조합에 따라 
A형, B형, AB형, O형으로 분류되는데 같은 혈액형끼리 수혈이 가능하다. 
O형 혈액만이 A형, B형, AB형 환자에게 수혈할 수 있다. O형 혈액이 세포 표면에 항원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혈액형의 혈액이 합쳐질 경우 적혈구는 파괴되고 혈액은 굳어버린다. 항원항체결합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항원항체결합반응은 항원과 항체 사이에 일어나는 특이 반응 및 현상을 뜻한다. A형 혈액은 A형 항원과 B형 항체를 갖고 있고 B형 혈액은 반대로 B형 항원과 A형 항체를 갖고 있다. 만약 A형 혈액과 B형 혈액이 합쳐지면 항원항체결합반응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바꾸고 싶다 O형으로...


8.
詩한편.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좋은 불금되십시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