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손수용 기자]친구들을 자주 보거나 동호회 활동을 즐겨하시나요? 주변에 당신을 돌보는 사람들이 많으신가요?

그렇지 않고 혼자 지내는 생활에 익숙하시다면 건강 관리에 더욱 쓰셔야할 것 같습니다. 혼자 지내는 사람들이 주변에 친구나 관계가 많은 사람들보다 일찍 죽을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전미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 NAS)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적 유대관계가 낮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일찍 죽을 확률이 50%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혼자 지내기’는 담배를 피우는 것과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것만큼이나 건강에 해롭다고 합니다.

연구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삶의 단계마다 질병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와 청년기에 사회적 고립은 과도한 C반응성 단백질(C-reactive protein)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학교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을 하는 것이 비만 등의 질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사회적 고립이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와 신진 대사 시스템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캐서린 뮬란 해리스(Kathleen Mullan Harris)는 “다른 사람과의 유대관계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사회적 교류가 없는 사람은 만성 고혈압과 비만, 당뇨병, 심장 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하는 호르몬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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