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9년 찰스 다윈. "종의 기원" 발표

유럽인 : 십계명에 사람을 죽이지 말랬는데
유럽인 : 아프리카 애들 막 죽여도 되요? 안되는거 아님? 지옥가는거 아님?
윗선 : 아니야 아프리카 애들 봐바 피부색이 다르지? 아직 진화가 덜 되서 인간이 덜 되서 그래
윗선 : 진화론 봐바 내 말이 맞지

1865년 남북전쟁 종결

유럽인 : 거짓말이잖아요? 흑인도 알고보니 사람은 사람 맞네요 노예도 아니고
유럽인 : 우리가 왜 피를 흘려가면서 지배해야 되는 거죠?
윗선 : 걱정 ㄴㄴ. 최신학설 나옴. 재내들 무기를 봐 원시적이지? 제내는 열등해서 그래
윗선 : 그리고 우등한 국가가 열등한 국가를 지배하는 건 당연한거야
윗선 : 그리고 그걸 해야하는게 백인의 의무야.
윗선 : 저 미개한 국가를 다스려서 우등한 국가의 지배를 누리게 하는 것!

1914년 1차 세계대전 발발

독일인 : 최신 학설인데 우등한 국가와 민족이 열등한 국가와 민족을 지배한다고 하더군'
독일인 : 우리도 우등한 국가인데 왜 식민지가 별로 없지?
독일인 : 프랑스 놈들 우리보다 별로 우등해보이지도 않는데 식민지때문에 잘먹고 잘사네? 부럽네?
독일인 : 우리가 더 우등하다! 우리가 지배해야 한다!
독일인 : 우등한 국가가 지배한다면 우리는 우등한 국가임을 증명해야지! 증명하는 방법은? 전쟁이다!

1918년 1차 세계대전 종결

독일인 : 독일이 졌어
독일인 : 우등한 국가가 이기고 열등한 국가가 패배하는데
독일인 : 독일은 패배헀으니까 독일인이 열등한 민족 맞는가봐 ㅠㅠ
독일인 : 프랑스가 루르를 지배하는거보니 독일인은 결국 노예가 될꺼야 ㅠㅠ

1925년 히틀러 "나의 투쟁" 발표

히틀러 : 아니다! 독일 민족은 우월하다! 그리고 우월하니까 세계를 정복할것이다
독일인 : 그럼 1차 세계대전은 왜 진거죠? 열등하니까 진거 아닌가요?
히틀러 : 아...어...그...그건....유대인! 유대인 때문이다!
독일인 : 유대인이라고요?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생

독일인 : 전쟁은 싫지만 노예가 되긴 더 싫어.대공항 때문에 경제 개판되서  이대론 못살겟다.
독일인 : 다시 전쟁이다! 참호전을 했으면 했지 이렇겐 못살겠다

참고)  참호전으로 죽은 건 독일인이 더 많았기 때문에 독일에서도 전쟁은 싫어했으나
히틀러는 그럼 독일인이 노예가 된다고 협박함. 나의 투쟁에 나오는 내용.

1940년 프랑스 항복

원래 프랑스가 독일에게 진 이유는 안이한 교리와 운용상의 문제 어쩌고 저쩌고가 있었으나
그건 우리가 2000년대에 역사책으로 배워서 그렇고 1940년대에는 그건 다 군사 기밀이었음.
그래서 나온 결론이라는 게...

독일인 : 어래?????? 벌써? 프랑스를 이겼어? 
(사실 일반인의 군사 경험은 1차대전 참전자에 멈춰서 참호전 또 할줄 알았던 사람들이 많음)
독일인 : 1차대전때는 그렇게 죽었는데도 못이겻는데?
나치당 : 거 봐라. 유대인 죽이면 독일이 부흥한다
독일인 : 히틀러 말이 맞나 보다. 유대인을 없애니까 이기네?
독일인 : 우리가 참호전으로 고생한건 유대인 때문이었어.
독일인 : 유대인을 더 많이 죽이면 우등한 민족으로 살 수 있겠구나!

참고 ) 사실 독일인 중에서도 히틀러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안슐루스부터 지지율이 치솟고 프랑스 항복을 받자 독일인들이 진심으로 히틀러를 믿기 시작함.
나치당 프로파간다와 오해의 결합

1941년 아우슈비츠 학살 시작

전선 : 총알과 탄약이 모자란데요?
독일인 : 기다려. 우선 유태인 죽일 독가스부터 만들어야 해
전선 : 아니 우리는 지금 전쟁 중이라 총알과 탄약이 더 필요....
독일인 : 야. 프랑스 망하는거 못봄? 독일이 이길라면 유태인을 죽여야 이기지!
전선 : 그런가...

결국 전선에 보낼 물자보다 
유대인 학살에 더 많은 물자가 들어갔지만 아무도 뭐라하지 못함.
독일이 패망하면 패망할수록 유대인 학살은 더 심해짐

결국 1945년 2차대전이 끝나고 제국주의 사상(위에서 말한 열등 민족 지배 사싱) 이
모조리 폐기되고 식민지가 싸그리 독립하는 계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