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 온 김에 메이드 카페에 가보려고
나무위키에서 추천하는 초심자용 메이드 카페를 향해 ㄱㄱ



음... 입구부터 심상치 않군...




요금제와 주의사항은 이럼




초심자 코스라는 7층에서 내렸는데 벽면을 보니

졸업하는 간판 아가씨 사진이 똭!




어? 입구부터 굉장히 핑크핑크한데???

가만히 대기 하고 있으면 되는거 같아 대기하다가
메이드 중 한 명이 와서 이런저런 설명을...

일단 음식 사진 찍을때도 메이드한테 얘기하고 찍으란다.




고른건 드링크+메이드와 사진 찍는 드링크세트

세트 가격 + 입장료 따로 받음
하... 규동 사먹을껄...

첨이라고 얘기하고 설명듣고 오늘의 메이드 중 한 명을 고르면 됨
고르고 드링크가 나왔는데 나보고 따라서 같이 모에모에 큥~ 하라고 
하... 크큭 흑화한다...

앉아서 드링크 마시며 노가리 좀 까다가
담당 메이드랑 사진 찍고 나옴.

몰라서 계산서들고 나와서 물어보니까

'자리에 앉아계세요 주인님! 자리에서 해드릴께요!'

도로 자리로가서 계산하고 잔돈 받아서 나옴ㅋㅋㅋ


내가 메이드 카페 첨 가서 느낀건
'이건 아싸들이 가는 장소가 아닌데?' 딱 이거임ㅇㅇ
분위기도 핑크핑크하고 여자들도 많이 오고
메이드는 말시키고 ㅋㅋㅋㅋㅋㅋㅋ

사진과 메이드랑 보드게임 둘 중에 하나 고르는데
사진고름. 남는건 사진이지...




이게 메이드랑 찍은 사진이 들어있는 사진첩




이건 점장이 선물이라고 준건데
선물인지 산건지 시끄러워서 메이드가 뭔 말하는지 잘 몰라서
오키오키 했더니 준거임

젓가락에도 모에모에 큥~이 써있네ㅋㅋㅋㅋㅋㅋ




이게 회원 카드인데 음....

문구가 음....



아싸들은 상상만하고 너무 기대하진 말자
나처럼 분위기에 상처 받을 수도

그나저나 기념으로 갔지 또 가라 그러면 안감

미안... 하츠네... 사랑했다...



Ps. 아 완전 상황에 빙의 할 수 있는 아싸는 가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