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문제"라며 한반도의 평화를 문 대통령이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69년 전 우리는 세계 최고의 반공 지도자인 이승만 대통령 덕택에 미국과 유엔의 신속한 참전 지원을 받아 스탈린·모택동·김일성의 침략을 이겨냈다"라며 "그러나 지금은 '북한 간첩 신영복의 사상을 존경한다'며 평창올림픽 연설에서 커밍아웃한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뽑아 나라가 온통 벌겋게 물들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우리 국민이 뽑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은과 9·19 남북군사합의서에 서명했다"라며 "대한민국의 땅과 바다와 하늘을 다 김정은에게 갖다 바쳤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 전 지사는 "민생 경제 파탄에도 김정은에게 돈 주고, 쌀 주려고 안달이니 대한민국 대통령 맞습니까? 김정은 대변인 아닙니까?"라며 " 6·25 결론은 우리 모두 뭉쳐서 김정은, 문재인과 싸워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