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써 딱 집어온지 한달차 된 길냥이 이름은 모모임
이젠 집에 완전 적응을 했는지 침대위에서 자는건 예사고 내손을 잡고 자기도 함 개냥이와 냥아치를 반반 섞은 성격인게 분명한게
집에서 걸어다니면 졸졸 따라오고 샤워하고 나오면 타워 위에서 날 기다리고 있음 (타워가 화장실 옆에 있어서)
막상 다가가서 만져주려고 하면 절대 허락안하고 도망감
몸무게는 900g-1kg 사이로 왔다갔다 할정도로 쪼금 컸는데
덩치는 안커지고 몸만 좀 길어짐
스트릿 출신이라 귀에 진드기가 많아서 병원서 살충약 같은거 귀에 발라주고 귓속을 내시경으로 봤는데 염증 때문에 귀지가 장난아님
매일 귀지약이랑 청소약 발라줌 사진에 보면 얼굴이 젖은것처럼 나오는데 약발라서 기름기가 흘러나온거임
약바르려고 귀에 집어넣으면 발광하는데 눈꼽세수하려고 물티슈로 문지를땐 지랄발광 하기 때문에 이정돈 참을만함
막상 한놈 키우기 시작하니 친구만들어 주고 싶어서 한마리 더 분양 받을까 고민중임
얼굴 흉이 다 없어지고 나니까 슈렉고양이 닮은게 졸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