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에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우리 정부가 거절했다는 언론보도에 우리 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 측이 우리 측에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요청 자체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콩 사우스 모닝 포스트 신문은 한국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분쟁 해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항의해 남중국해에 군함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한국에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군 관계자는 해당 매체가 인용한 출처 자체도 전혀 확인이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