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27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불과 2만6100명이다. 
역대 최저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출생아 수가 30만명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총 출생아 수는 32만6900명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7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아이를 낳는 주 연령층인 30~34세 
여성 인구가 줄고, 혼인도 감소하면서 
출생아 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는게 정부의 분석이다.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2만건으로
이 수치도 1981년 이후 4월 기준 최저치다. 반면 이혼은 4월 기준으로 2014년(9576건) 이후 가장 많았다. 고령화에 따라 황혼 이혼이 늘어난게 
그 이유다.

4월 사망자 수는 2만3900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째 감소하고 있으며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분은 2200명이었다.

신생아
결혼
사망자 줄고

이혼은 늘고?

뭔지 모르겠지만 심각한 징조인듯...


2.
운동하면 살이 근육이 된다고?




아니란다
한번 지방은 영원한 지방이란다.


3.
서울이 전세계 4위?

외국인 생활비가 높은 도시 순위에서 4위로 서울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209개 도시를 대상으로 주거, 교통, 식품, 가정용품, 유흥 등을 포함한 200여 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외국인의 생활비가 가장 낮은 국가로는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가 꼽혔다.


가고싶다 튀니스...


4.
조선시대 백자대호(白磁大壺)가 
국내 도자기 경매 사상 최고가인 31억원에 낙찰됐다. 백자대호는 
조선 말기 만들어진 대형 항아리다.




백자대호는 주로 왕실 행사에 사용돼 
그 자체로도 가치가 있지만 
현재 남아있는 것이 국보와 보물을 통틀어도 20여 점에 불과해 ‘희귀품’에 속한다.

백자대호보다 높은 가격에 팔린 고미술품은 2015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35억2000만원에 낙찰된 보물 제1210호 ‘청량산괘불탱’(淸凉山掛佛幀)이며, 2012년 K옥션 경매에서 34억원에 낙찰된 보물 제585호 ‘퇴우이선생진적첩’(退尤二先生眞蹟帖)이 2위다.

저 비슷하게 생긴게 어릴적 우리집에 분명히 하나 있었는데...


5.
홀인원의 확률은?

투어 프로들은 3000분의 1
일반 골퍼들은 1만2000분의 1 확률이다.

그런데 지난주 미국 아칸소주 핫스프링스 빌리지의 코테즈 골프코스에서 81세의 척 밀러씨는 하루에 두 차례나 홀인원을 기록했다. 




135야드 12번 홀과 138야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는데 모두 6번 아이언을 사용했다고 한다.
일반 골퍼의 한 라운드 두 차례 홀인원 확률은 무려 1억5900만분의 1이다.


75세 남성이 이틀 연속 홀인원을 달성했다.




짐 베이커라는 75세 남성이 미국 네바다주 서머싯 컨트리클럽에서 지난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연달아 홀인원을 했다. 베이커는 13일 15번 홀, 14일에는 3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했다.

이틀 연속 홀인원할 확률은 하루 두차례 홀인원할 확률보다는 낮은 570만분의 1정도이다.

홀인원 잘못하면 큰돈 나간다
조심하자...


6.
우황청심원?





우황청심원의 핵심 재료는 
우황(牛黃)과 사향(麝香)등 생약재다. 
우황은 소의 담낭이나 담관에 생긴 결석을 건조시킨 것이고, 사향은 고산지대에 사는 사향노루 수컷의 향선낭(향주머니)을 건조시켜 만든다. 두 재료 모두 예로부터 진품을 구하기 어려울 만큼 귀하고 값비싼 약재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사향은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에 따라 허가된 양만 수입할 수 있어 재료 수급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영묘향(靈猫香) 청심원이 대세다.
영묘향 성분은 사향의 대체물질로 개발돼 임상을 통해 효능이 입증되었다.

영묘향  고맙습니다 
덕분에 우황청심원 먹을수 있습니다...

7.
독일 낭만주의 화가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가
1818년에 그린
''안개 바다 위 방랑자''




그림을 보고 있자니 
왠지 모르게  짠하다...
대체 그는 무엇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있을까?


8.
서양탕국

정옥임




한국동란 후
땔나무 사러 삼촌 따라 간 역 앞
바지게 고임 짐꾼들
까만 사발 국물꿀꺽꿀꺽 후루룩흡흡 
한 방울 까지 여름 냉수 마시듯
단 번에 들이키고

“무엇 우린 진국인지 입에 
착착 안기네요.”

국 이름이 무엇이오?

“서양탕국 이래요”

“아 요게 만병통치약이구려.”

“누구는 커피라 하던 디.”

카페 머그잔 속 하트 불며
혼자 노는 
더 어려진 그 때 그 아이.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좋은 목요일 되십시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