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에 8년탄 K7 3.0차량이 노후화되기도 했고 시내연비 5키로라는 극악의 연비 때문에 차를 바꾸기위해

하이브리드 최고봉이라는 어코드랑 캠리를 비교해봤어요

견적내고 계약직전에 아부지 차가 퍼졌다고 해서 아부지 차사드리고 몇개월 참았다가 6월 말에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계약했어요

이번 일본사태에도 내이익을 누가 보장해 주는것도 아닌데 그냥 참고 출고하려했는데 일본 하는 꼬라지게 더러워서 결국 계약 취소했어요

그리고 집안에 내가 무의식적으로 썼던 일본제품이 뭐가있나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네요

일단 돼지라 땀을 많이 흘려서 여름이 아닌 평소에도 샤워를 자주해서 우르오스 바디클렌져를 썼고 헤어왁스, 파나소닉 음파칫솔, 규조토욕실메트 등 욕실만 봤는데도 이렇게 많네요.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샀던 기린맥주 한박스랑 쯔유 등 냉장고에도 많은 일본 물품이 있고 

헤드폰, 세제, 화장품, 건담, 그릇, 초콜릿, 향수, 카메라와 렌즈, 신발과 의류 

아무런 의식없이 이렇게 많이 샀나 싶네요.

지금 있는걸 버릴순 없겠지만 앞으로는 사지 않으려고 해요.

나하나 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고 생각해봤지만 남양사태를 격은 국민들이 많이 현명해졌고 냄비근성은 종특이라 아직은 남아있는것 같지만 지금은 뚝배기 정도는 되는거 같아요.

그냥 계약한 차 취소하고 끄적끄적 거려봤어요.


ps/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 타시는분이나 수입디젤 타시는분들 만족하세요?
실연비나 잔고장 등이 궁금합니다.
계약취소하면서 후보군에 올린 차량은 신형 K7하이브리드랑 아우디A6 디젤 생각하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