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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이의함
2019-08-22 07:33
조회: 3,914
추천: 0
나도 생각해보니 초딩때 비리가 있었네상 받는게 막 부러워서 내가 받을 수 있는게 무엇일까? 하고 보니 각 학기마다 각 반에 주는 선행상이 있었음 아 저거구나 싶어서 봉사활동 주말마다 다니고 봉사활동증명서 받아냄 그래서 당당히 담임 선생님한테가서 나 이렇게 봉사활동했으니 선행상 주세요 했음 왜 내가 선행상 받아야하냐고 물으시고 봉사활동은 왜 이렇게 했니? 물어보시길래 상 하나 받고 싶어서 이리했다고 말함 선생님이 웃으시며 자신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봉사한 것은 선행상을 주기엔 무리라고 하시면서 그래도 봉사를 이렇게 많이 했으니 생각 좀 해보겠다고 하셨고 드디어 방학식날 내심 기대하고 있었음 근데 선행상을 다른 친구가 수상했고 난 어린 마음에 엄청 속상했는데 뜬금없이 봉사상 어쩌고 하면서 내 이름이 호명되었고 부리나케 뛰어가서 상장 받았음 그러면서 교장 선생님이 봉사활동하라고 한 적도 없지만 이렇게 자발적으로 매주 봉사활동한 친구라며 여러분들도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는 등등 이야기하셨고 담임선생님이 상 받았다고 바로 그만두는 건 아니지? 하시면서 가끔이라도 봉사활동 한번 다녀와야한다고 약속하자고 하셨음 내가 얼마나 불쌍하고 맹랑했으면 없던 상도 만들어주셨을까? 생각나네 덕분에 집에와서 부모님이 학교에서 상 받았다고 치킨 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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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이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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