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915200958431


[단독]동해는 일본해·독도는 죽도..엉터리 지도 쓰는 공공기관


한일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불매운동이 벌어지는 등 국민들은 일본의 경제보복을 극복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죠.

하지만 우리 공공기관들의 행태는 그렇지 못합니다.

홈페이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심지어 독도를 다케시마의 한자 표현인 죽도로 표기하고 있었습니다.

윤수민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향 대신 독도에서 차례를 지낸 독도 경비대원들.

추석 연휴에도 독도 수호에는 빈틈이 없습니다.

그런데 독도 수호에 힘을 보태야 할 정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홈페이지를 보면 독도에 대한 무관심이 드러납니다.

농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는 '죽도'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죽도의 일본식 발음은 다케시마로, 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겁니다.

['일본해 표기' 공공기관 관계자]
"업체에서 진행하는 거라서… 기존에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어서 인수인계 받아서 이렇게 다음 담당자가 운영하고 있는 거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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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 자유한국당 의원]
"정부가 일본과 경제전쟁을 하고 있는 이런 중요한 시점에 어처구니 없고 한심함을 넘어서 이제 심각한 수준에 달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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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긴 한데......

당신들이 할말은 아니지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