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21&aid=0004200396



Q. 당시 자원입대 소리는 왜 했냐?

A. 아무 생각 없이 있었는데, 어느 날 모 기자한테 낚여서 기사가 그렇게 났다.



Q. 그럼 아니라고 하던가?

A. 그땐 너무 어리고 잘할려는 마음에, 분위기에 그대로 떠밀렸던 것 같다.



Q. 잘할려고 했으면 군대를 가던가?

A. 진짜 가려고는 했다. 근데 회사와 갈등이 많았다. 선택의 여지가 있는데 왜 굳이 그러냐고 하더라.
약속은 진심이었지만 이행은 못 한 거다. 처음부터 시민권 딸 거라고 계획하고 그런 건 아니다.



Q. 왜 이행을 못 하는데? 회사가 뭐 강제로 막기라도 했디?

A. 미국에 갔을 때 아버지와 목사님이 설득을 하셨다. 미국에 가족이 다 있고,
니가 미국에서 살면 이제 전세계로 연예인 활동도 하고 그런 것에 조금 더 자유롭지 않겠냐고
강한 설득이 있었다. 그래서 끝내 결정을 내린 것.



Q. 아버지/목사 탓이라는 거냐?

A. 아니다. 결정은 내가 내렸으니 책임은 다 나한테 있다.



Q. 너 국내 영리 활동 목적으로 F-4 비자 신청한 거 아냐?

A. 영리활동 계획 전혀 없다. 한국 땅 밟지도 못할 상황에 무슨 계획이 있고 생각이 있겠나.
왜 그 비자냐면, 변호사가 '재외동포법에 의한 비자는 그게 유일하다'고 했기 때문이다.



Q. 근데 시기적으로 보면 병역 의무가 없어진 만 38세 이후가 되니 이제 기어들어올려는 거 같은데?

A. 아니다. 원래 그전에 들어와서 군대 가겠다고 했는데 허락되지 않았던 거다.



Q. 그래서 왜 그렇게 기어들어올라 그러는데?

A. 향수병 도졌어요 ㅠㅠ  (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