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 살인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 충남도청 공무원이자 충남도지사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던 김기문 행정사는 지난해 6월 자신의 페이스북과 국민청원 게시판에 "관련이 있는 자를 알고 있다"라며 글을 남겼다.

“화성살인사건 진범 알고 있다” 전 충남도청 공무원의 고백전 충남도청 공무원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진범과 군생활을 같이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물증은 없지만 자기가 근무했던 군부대를 중심으로 역추적 한다면 신변을 확보할 수 있다며 사건의 재조사를 촉구 중이다.19일 전 충남도청 공무원이자 2014년 충남도지사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도 출마했던 김기문 행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 행정사의 따르면, 지난 1992년 강원도의 한 부대에서 복무하던 중 신병과 위병근무를 설 때의 일이다.그 신병은 “살인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느냐”는 질문을 여러 번 망설인 끝충청헤럴드

김 행정사는 당시 "1992년 강원도의 모 부대에서 복무하던 중 부대에 배치된 신병이 있었다"라며 "이 후임병이 위병근무 중 '살인하면 처벌이 어떻게 되냐'면서 여러 차례 망설이다 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이 후임병이) 나이 많은 할머니, 빨간 구두를 신은 결혼 앞둔 젊은 여성과 성관계 이야기를 했고, 그냥 꾸며낸 이야기쯤으로 알았다"라며 "마침 당시 화성연쇄 살인범을 잡았다는 방송이 대대적으로 나왔고, 진짜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2007년쯤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해당 군부대 이름을 언급해서 기록을 찾으면 해당 인물을 특정할 수 있다"라며 "증거가 없어서 수사할 수 없다고 한다. 20년도 더 지난 사건의 증거를 가져오라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 청원에는 36명이 동의했다. 



10차사건이후 3년후 처제사건 터져다던데
그때 군대갔었나?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