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미국 램리서치가 연구개발(R&D)센터를 한국으로 완전 이전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와 미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업체와 협업 및 공동 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일부 해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회사가 한국에 R&D센터를 세운 적은 있어도 본사 R&D 기능 전체를 이전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이 같은 결정에는 한국이 향후 10년 이상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전략적 판단이 깔렸다. 소자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를 망라한 반도체 생태계에서 한국이 글로벌 테스트베드이자 기술 허브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8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램리서치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본사 R&D센터를 한국으로 완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램리서치는 3년간 국내에 1800억원을 투자하고, 한국에서 500명의 연구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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