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11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작품 속으로 떠나는 인문학여행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작품속 공간들.



詩''향수''를 통해 고향 마을의 모습을 아름다운 시어로 노래한 옥천군의 정지용 생가. 인근의 정지용 문학관에서는 시인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마을인 춘천시 신동면의 김유정역.




시인 정호승의 작품에 등장하는 
순천시 선암사의 해우소.





법정스님이 사랑한 후박나무와 쉼터.
순천시 송광면 외솔길의 송광사 불일암에 있다. 이곳은 스님께서 1975년부터 1992년까지 기거하며 글을 쓴 곳인데  대표작 ‘무소유’가 이곳에 집필됐다. 







시인 백석과 자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성북동 길상사.
길상사의 전신인 요정 대원각의 주인이었던 백석의 연인 김영한 여사는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감동해 전 재산을 기부했다.
이후 요정 대원각은 사찰 길상사로 바뀌게된다.





한국 대표 동화 ‘강아지 똥’, 
‘몽실 언니’의 작가인 권쟁생을 
기념해 만든 안동시 권정생동화나라의 몽실언니 조형물.


어찌 이리 가본곳이 없을꼬 ㅡㅡ


2.
지금까지 이런 무한리필은 없었다!



외식 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직영 브랜드 ‘황금쌈밥’에서는 제육볶음과 신선한 쌈 채소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두끼’에서는 떡볶이를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다.




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는 숙성 숯불돼지갈비를 무한리필로 제공하고 있다.





돈까스, 스테이크를 판매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푸릴리’에서는 함박스테이크와 수제 등심돈까스를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출동!
유도부
씨름부


3.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 속 눈동자에 비친 풍경으로 여성의 집을 찾아내 성추행 했다고?



얼마전 일본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피해자는 일본 여성 아이돌 가수 마츠오카 에나(21)이며 
가해자는 광팬 사토 히비키
(佐藤響被·26)다.

사토 히비키는 사진 속 마츠오카의 눈동자에 비친 기차역 주변 풍경을 유추해 집을 찾아냈다.
특히 그는 기차역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 구글 지도의 ‘스트릿 뷰(Street View)’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기차의 위치를 알아낸 후 주변에 잠복해 마츠오카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고 한다.

사토는 그녀가 SNS에 올린 집 내부 모습이 담긴 동영상으로 커튼의 위치와 창문으로 들어온 빛 등을 단서 삼아 마츠오카가 사는 방의 위치까지 찾아낸 것으로 확인됐다.


무섭다...


4.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를 비롯
여러 명문 교항악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음악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두 달간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2019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축제를 연다.   올해로 4번째다.
이번 축제에는 오스트리아, 러시아, 스위스, 체코, 폴란드, 노르웨이, 미국을 비롯 대구시향까지 8개국에서 22개 교향악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세계 최고의 명문 교향악단인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도 참가한다.

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티켓은
오픈 3분 만에 티켓이 매진됐다. 


아깝다...

5.
프랑스 현대무용가 앙줄랭 프렐조카주와 그의 발레단이 최신작 ‘프레스코화’를 11월 1∼3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한다.



프렐조카주는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과 현대무용의 파격이 조화를 이룬 작품들을 만들어 프랑스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안무가로 평가 받는다.

무용계 최고 영예 중 하나인 ‘브누아 드 라 당스’는 물론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훈한 거장이다. 이전에도 그의 프렐조카주 발레단은 2014년 장 폴 고티에와 협업하여 화제를 모았던 ‘스노우 화이트’를 포함해 총 다섯 차례 내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중국 기담집 ‘요재지이’에 수록된 ‘벽화’ 이야기를 배경으로 삼는다. 원작의 주인공이 긴 머리의 여인에게 매혹되는 것처럼 이 작품에서는 머리카락의 움직임이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는데, 공연이 시작하면 긴 머리카락이 공중에 떠다니는 듯한 이미지가 그려지며, 그림 속 여인들로 등장하는 다섯 명의 여성 무용수들은 긴 머리카락를 전후좌우로 흔들며 매우 인상적인 군무를 선보인다.


발레는 늘 가슴이 짠한 예술이다.


6.
우리는 매일 암에 걸린다?

우리 몸에는 매일 5000개의 암세포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17초에 1개꼴로 암세포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도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백혈구가 그때마다 암세포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만약 단 한 번만 실패해도 우리는 암에 걸리고 만다. 

이 또한 무섭다.

7.
[그림이있는 아침]

베르트 모리조 ''요람'' 1872년作 56x46㎝,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인상파의 유일한 여성 창립 멤버였던 베르트 모리조(1841∼95)의 그림으로 모델은 언니 에드마와 그 딸 블랑쉬다. 


8.
[이 아침의 詩]

참말로 벨일이여

박경희



아비는 왜 한 번도 안 온다냐, 여즉 논에서 일하는겨? 오째 이리 얼굴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여. 하늘 깊어진 걸 보니께 벼 벨 때가 된 것 같기는 헌디, 암만 그려도 엄니 얼굴 잊어부리믄 안되지. 참말로 벨일이여.

아무 말도 못하고 처마 그늘만 만지작거렸다. 치매 걸린 할머니가 한 번씩 정신이 돌아올 때마다 아버지를 찾는데, 울안에 번개 맞아 쓰러진 향나무 저승 간 지 오래라고 차마 말도 못하고 그저 틀니 빠진 주름진 입안에 아, 하고 사탕 하나 넣을 뿐이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결과는?

''합격''입니다.
고맙습니다!!!
진심으로고맙습니다!!!

갓 오른 첫山의 정상에 서서
앞으로 넘어야할 수많은 山들을
바라보는 심정입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