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별로 정치 관심이 없지만 몇 달 전에 뉴스보면서 한나라당 하는 행태가 거의 30프로 고정 지지율 밭 다지기에만 치우친 거 같아서 개인적으론 쟤들은 내년에 총선인데 청년층들 잡을 생각은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행보 같은 거는 거의 없고, 대부분 표밭 다지기나 괜히 광주가서 욕 받이하고 이런 행태들이었던거 같네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자한당은 다 계획이 있었던거죠.
아마 자한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 내정 소식은 몇 달 전부터 입수 가능했을겁니다.
그들이 노린 패가 조국이었던거죠.
조국 딸의 표창장 의심 나오자 마자 존나 웃긴게 서울, 연세, 고대에서 거의 같이 시위 시작하는 게 코미디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여기까지  자한당 손길이 닿아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자한당은 조국껀으로 표심이 딸리던 청년층을 잡을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실제적으로 그 당시 조국을 까던 화력이 어마어마했죠.
개인적으론 조국이 버텨줘서 검찰 개혁을 해주길 바랬지만
제가 걱정되었던 것은 이건 한나라당, 검찰, 언론까지 포함된 총 공격을 총선까지 물고 늘어질게 뻔한 데 조국이 버틸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참 어이없게 조국은 사퇴했고 조국을 지지했던 사람들은 뭔가 동력을 잃은 기분이겠지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검찰이 엄청난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실체를 드러내고 국민들은 거기에 대해서 촛불 집회도 했습니다. 검찰은 그들의 권력을 내놓지 않으면 못 배기는 단계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짜 자한당은 무서운 집단입니다.
적폐답게 그들에겐 정말 뛰어난 브레인 집단이 있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수들을 가지고 공략하는데 괜히 적폐가 아니라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