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191016n09777?sect=sisa&list=rank&cate=interest

◆ 이연주> 그런데 제가 검사를 만나서 그런 얘기를 해 봤어요. 왜 너네들 전관 오면 막 사건 봐주고 그러지 않느냐. 그런데 의식이 없어요. 뭐라고 하냐 하만 하면 우리가 99% 사건을 똑바로 한다. 1%는 압력도 들어오고 선배가 부탁하고 그러면 잘 봐줄 수도 있는 거지 왜 그러냐. 저는 1% 사건은 자기네들 왜 공무원 신분은 보장해 주고 월급은 주는 거예요? 공정하게 하라고. 그런데 그런 의식을 갖고 있어요. 자기가 선배가 오면 들어주고 자기도 선배가 됐을 때 그걸 찾아먹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니까.

◇ 김현정> ‘전직 검사가 얼마나 돼, 이 변호사. 어차피 그거 들어줘 봤자 전체 사건에서 1%밖에 안 돼. 99%는 우리가 잘하잖아.’ 그러니까 전관 1% 해 줘도 된다?

◆ 이연주> 자기 합리화라는 게 엄청난 거예요.

◇ 김현정> 전관예우에 대한 합리화. 그게 판사들 사이에서의 전관예우만이 문제가 아니군요. 지금 검사 사이에서의 전관예우도 상당하군요.

픽션은 현실만도 못함.

저러려고 공부열심히했나? 이나라가 교육이 개판이라는것엔 저런 현실이 포함되있기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