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천 교수 子 강원대 수의대 감사로 부정입학 확인

교육부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교수 자진신고와 함께 대학 본부 주관으로 국내외 주요 학술 데이터베이스(DB) 및 대학 자체 연구업적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초·중등학교 소속 저자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교육부에 보고하도록 했다.

그러나 허위 보고하거나 부실한 조사, 부적절한 연구검증 사례가 확인되면서, 교육부는 지난 5월부터 미성년 공저자 논문 및 부실학회 실태조사 관련 조사가 미진했던 15개 대학을 특별감사한 바 있다.

15개 대학은 ▲강릉원주대 ▲경북대 ▲경상대 ▲국민대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강원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연세대 ▲전남대 ▲중앙대 ▲한국교원대로, 교육부는 이중 전북대 감사결과를 지난 7월 이미 발표했다.

교육부는 서울대에서 연구부정으로 판정된 논문이 대학 편입학에 활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원대에 대한 감사도 함께 실시했다.

교육부는 이병천 교수 아들이 부정행위로 판정된 논문을 2015학년도 강원대 수의학과 편입학에 활용한 사실을 특별감사를 통해 확인하고, 강원대에 해당 학생의 편입학을 취소할 것을 통보했다.

강원대 수의대 편입학 과정에서 부정 청탁에 의한 특혜가 있었는지, 또 이후 서울대 수의과대학원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입학 모의 정황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이 교수는 2014년, 2015년 조카들의 서울대 수의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 입학에 관여한 혐의로 경찰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복제된 국가사역용 탐지견을 학대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미성년자 논문 245건 추가 확인…교육부 징계 통보

이번 특별감사를 통해 14개 대학에서 총 115건의 미성년 논문이 추가 확인됐다. 감사대상이 아닌 대학도 5~9월 추가 조사를 실시해 30개 대학으로부터 130건의 미성년 논문을 추가로 제출 받았다.

◇미성년 논문 조사 연례화…연구부정 교수 징계시효 연장

교육부는 앞으로 1년에 한 번 미성년 공저자 논문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감사로 확인된 794건의 미성년 논문에 대한 종합적 검증 결과와 후속조치는 과학기술정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와 함께 검토한 뒤 최종발표할 계획이다. 조사를 할 때마다 새로운 미성년 논문이 발굴되는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파악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유 부총리는 "교수 자녀에 대한 논문 공저자 등재, 대학입시 활용은 부모 지위를 이용해 자녀 스펙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나아가 논문에 기여하지 않은 채 공저자로 들어가는 것은 명백한 연구부정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교육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검증하고 각 대학 연구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017131738043

황우석 사단에서 현장 책임자였던 이병천 교수

황우석은 가짜 논문으로 파면됐지만 이병천은 학교에 남음

이후 국내 복제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자리에 오름.

하지만 실험 동물에 대한 '동물학대', 이병천 교수 '조카'의 서울대 수의대 대학원 진학 당시 직접 문제를 내고 이후 합격

조카는 현재 이병천 교수팀원으로 있음.

이번에 아들 입시비리까지..

서울대 학생들 촛불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