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이 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또 다른 악플에 시달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설리의 빈소를 찾았던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크리스탈은 설리의 소식을 듣고 3일 슬픔 속에 장례식장을 지켰고, 모든 절차를 함께 했다"며 "지금의 악플들은 너무 가혹하다"고 말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고, 이날 발인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이날 발인에는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빅토리아, 엠버를 포함해 루나, 크리스탈까지 에프엑스(f(x)) 멤버 전원이 참석했다.

하지만 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알려진 후 SNS에 추모의 글을 올린 엠버, 빅토리아와 출연 중이던 뮤지컬 공연을 취소하며 근황이 알려진 루나와 달리 크리스탈은 SNS에 어떤 글도 올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온라인에서 공격을 받았다.  

3일 내내 빈소를 지키면서 슬픔에 잠겨있던 크리스탈에게 설리와 마찬가지로 악플로 상처를 주는 상황이 발생한 것.

크리스탈을 지켜본 사람들은 지금의 상황에 "어이가 없고 슬프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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