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 첫 미세먼지 '나쁨'
내일 더 나빠져 비상저감조치 가능성 커
수도권 공공기관 52만 명 차량 2부제 적용
경기 북부 돼지열병 방역 차량은 2부제 제외
어젯밤부터 중국 등에서 들어온 미세먼지가 수도권과 충청 지역 등을 뒤덮었습니다.

이번 가을 들어 첫 미세먼지 '나쁨'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첫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됐습니다.

내일 미세먼지 사정이 더 나빠지고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으로 내려진 감축 조치입니다.

우선 서울, 인천, 경기도 전 공공기관 52만여 명에게 차량 2부제가 적용됐습니다.

단, 경기 북부 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조치와 관련한 차량은 이번 2부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대기배출사업장은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건설공사장은 조업시간을 단축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1356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