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22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사진으로 보는 단풍과 억새

설악산의 단풍











오대산의 단풍







지리산 피아골 삼홍소계곡







강원도 하이원 리조트






서울대학교






합천 황매산의 일몰과억새






울산 울주 간월재






마포구 하늘공원 







단풍!
나무가 자신의 살점을 뜯어내기위한 
마지막 몸부림이 이토록 아름답다니...

어떠한 생존도 
생존은 그만큼 아름답다.. 


2.
평소에는 팔찌로 사용하다가 낚시를 
할 때는 물고기의 길이를 잴 수 있는 이색 상품이 나왔다. 


제일기획이 세계자연기금(WWF),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내 수산자원 고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치어 남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어 길이를 측정할 수 있는 손목 밴드를 제작했다.

치어럽 밴드는 평소 손목에 말아서 패션 아이템으로 쓰다가 고기를 낚으면 줄자처럼 펴서 물고기의 길이를 측정할 수 있게 제작됐다. 팔찌에는 참돔 고등어 등 7종의 주요 어류의 포획 금지 몸길이가 눈금으로 표시돼 있다. 

제일기획과 WWF, 해수부는 치어럽 밴드 2만여 개를 제작해 부산 고등어축제, 양양 연어축제 등 전국 각지의 수산물 관련 행사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그 어떤것도 새끼는 건드리지말자.


3.
차,비행기,배등을 탈때
멀미를 덜 하려면?



멀미가 심한 사람은 
비행기에 탈 때는 날개 쪽, 
자동차나 버스에서는 앞쪽, 
배는 가운데 좌석에 타면 상대적으로 흔들림이 약해 멀미가 덜 날 수 있다.


그럼 기미테는 어쩌지?

4.
150종 이상의 내추럴 와인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시음회 '노벰버 내추럴 와인 페스티벌'이 11월 3일 서울 신사동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지하 2층 열린다. 



국내에 수입되는 내추럴 와인 대부분을 맛볼 수 있는 자리다. 
당일 입장할 수 있는 티켓(5만원)을 온라인서 구매하면 리델 와인 글라스 
한 개를 주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제한으로 와인을 맛볼 수 있도록 해준다.

내추럴 와인?
포도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은 와인이라고 이해하면 거의 정확하다.



아무것도 넣지 않는게
결국은 다 넣은것이다.


5.
골프장에 편의점이?

시중보다 높은 가격을 받는 골프장 그늘집(간단히 식사와 음료를 제공하는 곳)이 골퍼들로 부터 외면받고 있다. 
이 틈을 편의점이 파고들고 있다.



지난 7월 이마트24가 포천힐스CC(컨트리클럽)에 입점한 데 이어 편의점 GS25가 21일 경기도 광주의 뉴서울CC에 있는 그늘집 네 곳을 첨단 기술이 적용된 편의점으로 새로 단장했다.
일반 편의점처럼 할인 행사까진 하진 않지만 골프장 그늘집보다는 저렴하게 가격이 책정됐다고 한다. 
거기다 직원 없이 골퍼들의 
'셀프 결제'로도 운영할 수 있어 골프장측도 인건비 절감에 한몫 할수있다.


골프장 그늘집 비싸도 너무 비싸


6.
레몬 할라피뇨 파스타 간단 레시피



재료는 스파게티 면과 올리브 오일, 할라피뇨 피클(멕시코 고추를 식초에 절인 것)과 레몬 하나, 마늘 한 톨.

먼저 끓는 물에 소금과 스파게티 면을 넣고 삶은 뒤 건져 놓는다.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반으로 쪼갠 마늘 한 톨을 넣고 향을 낸다. 
마늘을 뺀 다음 잘게 다진 할라피뇨 피클을 한 국자 가득 넣고 볶는다. 파슬리 같은 향 채소가 있다면 잘게 다져 같이 볶아도 좋다.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고 비빈다. 마지막으로 레몬을 반으로 잘라 
듬뿍 짜 넣고 올리브 오일을 뿌리면 끝. 


그러나 파스타는 
결코 라면을 이길수 없다.


7.
[그림이있는 아침]

폴 들라로슈 1850년作
''알프스를 건너는 보나파르트''  캔버스에 유채 289×222㎝ 
리버풀 워커 아트 갤러리 소장.



영국 귀족 아서 조지로부터 
'현실적인 나폴레옹' 그림을 주문받아 제작한 그림이다.

아래그림은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보나파르트''인데
한때 우리나라 양주에 등장하던
그림이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촌부가 이끄는 노새를 타고 알프스를 넘었다.


산에서는 백마보다 노새가 한수위다.


8.
[이 아침의 詩]

활어행장

이선영




바다를 떠나온 그날부터 활어였다

살아서 진귀한 활어인가
죽어야 하는 삶의 엄연함으로 활어인가

파닥거림의 그 막바지를 위해서
숨 쉬고 있을 뿐인

바다에서는 이것을 활(活)이라, 삶이라 이르지 않았다

여기, 뭍에서는
아직 죽음이 닥치지 않았음을
사(死)의 절정을 위해 기꺼이 활(活)의 비늘을 벗어 버릴 수 있음을
삶이라 한다

먹이를 찾으며 바다를 숨 쉬는 수많은 아가미들 가운데
들쉬고 날쉬는 하나의 아가미였을 뿐이나

바다가 마른 이곳에는
죽어서야 비로소 살아 있었음이 밝혀지는
비운의 활어들만 뻐끔뻐끔 떠다닌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날씨는 좋고
단풍은 물들고
어디론가 떠나기만 하면 되는데
시간이 없고
용기가 없고
그러다 세월은 가고...

그냥 일어나 박차고 나갈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세상은 그 용기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해줄게 분명하다...


참 좋은 어느 가을날의 화요일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