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우리 고발장 하도 탄탄해서"... '조국 적폐 방지 4법' 당론 추진



"주광덕이 하나 더 줘라."
"곽상도는 세 장 줘라~"

웃음꽃이 터졌다.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직후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자리였다. 한국당은 이날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TF팀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 의원은 조국 TF 위원으로서 공직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철저히 검증하는데 기여가 커 이를 표창한다"는 내용의 상장이었다.

여상규·김도읍·김진태·이은재·장제원·주광덕·곽상도·김종석·박성중·송언석·윤한홍·정점식·최교일 의원과 김용남 전 의원 등이 나경원 원내대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 때마다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의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 일부에선 "민경욱은 왜 안 주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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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