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12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부부나 커플이 소파에 어떻게 앉아 있느냐만 보면 둘의 관계를 알수있다?



영국의 몸짓 언어 전문가이자 심리학자인 조지나 바넷 박사가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붙어 있는 두 개의 소파에 각각 따로 앉는 남녀는? 

십중팔구 오래된 관계에 있는커플이다. 꼭 무슨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지만너무 익숙해져 있음을 보여준다. 서로 무심해졌거나 별도의 삶을 영위하게 됐다는방증이다.

*한쪽이 누워서 상대 허벅지에 다리를 얹고 있다면? 

서로 편안하고 행복한 관계다. 
누워서 다리를 뻗은 쪽이 지배적 지위를 갖고 상대에게 관심을 요구하는 편이라고 보면 된다.

*껴안지는 않지만 신체 접촉은 하면서 나란히 앉아 있는커플은?

맨 처음 한창일 때의 열정은 아니지만 관계에 만족해하며 행복해하는 사이다. 믿음이 있어 상당한 부분의 간격을 감안해주는 자신감을 갖는다. 자유로움이 조화된 막역함을 누리는 커플이다.

*소파 양쪽 끝에 앉는 남녀는? 

싸운 것도 아닌데 그런다면 멀어질 대로 멀어져 몸과 마음 모두 허물어진사이다.

*거꾸로 소파 한쪽 구석에 붙어앉아 껴안고 있는 커플은? 

좋아하는 사이인데, 역학 차이가 있다. 구석에 앉은 쪽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바깥쪽에 앉은 이가 불안감이 있어
말 그대로 달라붙는자세다. 
이때 다리를 접어 발을 올린 채 껴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태아 자세를 취해 본능적 간절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서로 사랑이 가장 충만해 있는 커플은 도대체 어떻게 앉아 있을까?  

소파 한가운데서 껴안고 앉는다. 
관계가 평등한 가운데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갈구하는 위치와 자세다. 
거기다 두 사람이 서로 머리를 기대고 있다면 감정적·신체적으로 완전한 접속을 이뤘음을 나타낸다.


참고로 우리집에는 소파가 없다...


2.
보톡스?



보톡스의 정식 명칭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보툴리눔이라는 균(菌)에서 독성을 띠는 단백질을 추출한 것이다. 이 독소를 피부 밑에 주입하면 미세한 근육 마비를 일으키는데 이때 잔주름이 펴진다. 
보톡스라는 이름은 미국 앨러간이 
이런 보툴리눔 톡신으로 만든 제품명이다. 
한국은 아직 보툴리눔 톡신의 피부 미용 수요가 90% 정도지만, 미국 등 선진 제약 시장에선 치료용 수요가 60%를 넘는다. 근육을 마비시켜 근육과 혈관을 이완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질병 치료에 쓰는 것이다. 뇌성마비, 편두통, 과민성 방광 등의 질병뿐 아니라 암세포와 연결된 신경을 차단해 위암 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

현재 국내 보톡스시장은 
1000억원 규모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4조원 규모다.
그중 미국이 2조 중국이 1조를 차지하고 있다.

나도 한번 맞아 본적이 있다
근데 한동안 웃지를 못했다.


3.
젊은 직장인들의 
회식문화가 바뀌고 있다.



소주와 삼겹살로 대표되던 
직장 회식에서 문화생활 등 새로운 유형의 회식으로 변모중이다.

기존의 회식문화에 젊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이유는 
‘귀가 시간이 늦어져서(26%)’ 
‘자리가 불편해서’(24%), 
‘재미가 없어서’(17%),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17%), 
‘회식이 잦기 때문에’(6%) 등의 
순이었다.

또 직장인 87%는 이색 회식을 
희망하고 있었는데 
이들 직장인이 선호하는 회식은 
‘문화 회식’(23%)
‘힐링 회식’(21%)
‘레포츠 회식’(16%), 
‘게임 회식’(12%), 
‘체험 회식’(10%) 순이었으며
그중 13%는 딱히 이색 회식을 해보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리고 남성 직장인은 
‘레포츠 회식’(22%)과 
‘게임 회식’(16%)을 
여성 직장인은 
‘문화 회식’(26%)과 
‘체험 회식’(12%)이 더 좋다고 
각각 응답했다.

끝으로 회식에 바라는점 으로는
‘무리하지 말고 적당한 시간 내로 끝내는 것’(31%) 
‘자율적 참석 문화 필요’(29%), ‘구성원의 기호, 연령대, 특징 등 고려해야’(16%) 등의 순 이었다.


아~~~안타깝다
결국 소맥이 인맥인데...


4.
전학오면 집을 준다고?



전남 화순군 북면 백아산 기슭에 위치한 아산초등학교이야기다.

이 같은 파격적인 제안은 학교 운영조차 어려운 수준의 학생 수 때문이다. 아산초 전교생은 현재 27명이다. 
학생 수가 가장 많은 6학년 10명이 
올해 졸업하면 내년에 신입생이 입학해도 전교생이 19명 밖에 안 된다. 올해 신입생은 단 2명에 불과했다.
이에 이런 파격적인 제안을 해서라도 학생수를 확충하려고 하는것이다.

2020학년도에 맞춰 전학생 가정을 
위한 주택을 무상으로 임대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지난달 착공해 조만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철거비 등은 화순교육지원청이 부담했고, 2억8000만원에 이르는 건축비는 화순군이 지원했다.


애들이 졸업해도 일정기간 거주가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이 주택에서 계속 살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계속 애를 일정간격으로 낳으면된다.
주택문제, 도시농촌불균형문제,
인구문제까지 해결된다.
이런게 바로 금상첨화라는거다.


5.
여행등의 목적으로 해외 체류 중일때 만약에 몸이 아프거나하는 위급상황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119로 연락하면 된다.

그런 경우 119로 연락하면
119응급의학 전문의에게 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재외국민 응급의료상담'서비스다.
원양 선원과 승객을 대상으로만 제공하던 서비스였던것을
1년 전 부터 확대 실시중이다. 

지난해 5월, 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공간인 '열린소통포럼'에서 "여행객을 비롯한 재외국민이 해외에서 질병에 걸리거나 부상당했을 때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고, 
소방청이 이를 받아들여 같은 해 11월부터 시행됐다. 
소방청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응급의학 전문의 4명을 채용했다.


역시 소방청이다!
우리들의 슈퍼맨!
응원한다 소방청...


6.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둔 어제 세종시의 한 인쇄소에서 직원들이 전국 86곳 시험지구로 배부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옮기고 있다.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시험지구에 보관되다 수능 당일 아침에 1185곳 시험장으로 배포된다. 
올해 수능에는 총 54만8764명이 지원했다.

수험생 54만8764명뿐만 아니라
백만명이 넘는 수험생가족들 까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내일모레
큰 시험을 치루게 되는것이다.


7.
[그림이있는 아침]

독일 출신인 미국 낭만주의 화가 
앨버트 비어슈타트(1830~1902) 1886년作 ‘가을 숲’. 



비어슈타트는 1859년 서부지역의 지도를 만들기 위해 떠나는 탐험대에 합류해 미술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꼬박 3년을 여행하고 돌아온 그는 요세미티 계곡과 로키산맥, 허드슨강 등 경이로운 대자연을 스케치한 풍경들을 캔버스에 옮겼다. 이듬해 서부 풍경화 전시회를 열어 화단의 큰 주목을 받았고, 단번에 미국 허드슨 리버 화파의 스타로 떠올랐다. 
콜로라도주는 비어슈타트를 기념하기 위해 산 하나에 그의 이름을 붙였으며 그 산은 지금까지도 비어슈타트산으로 불리고 있다.


8.
[이 아침의 詩]

호박 꼭지 

김해자



살어둠 뻘뚱밭에서
소피 보던 복실 어매
엉덩짝 같은 호박이 
담 위에 아슬아슬 매달려 있다

온몸이 샛노래지도록 꼭지에
매달려 있는 동안은
이별은 도착하지 않고 

죽을힘 다해 꼭지가 
호박을 매달고 있는 한
사랑은 끝내지지 않는다

시집 《해자네 점집》(걷는사람) 中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안간힘을 써서 매달려있는 호박이나
놓지 않으려 애쓰는 꼭지나
둘다 짠한 마음이 드는 아침입니다.
서로서로 놓지않고
소파 한가운데에서 꼭 껴앉을수 있는
오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좋은 오늘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