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에 집에서 하는 소소한 취미생활




내 얼굴 때리는 바람처럼 그 눈빛이 차가워


어제 보았었던 너의 따스함이 느껴지지 않아


언젠가 떠나갈 너였다면 뒤를 돌아보지마


나의 두 눈속에 가득 고여있는 눈물 보이잖아


스산한 이 거리 스쳐 지나는 사람들


꺼질듯 움추린 내 모습


이 세상 모든것이 슬프게만 보여


너만을 사랑했다 그 말하나 못하고


고개 숙여버린 내가 미워서


나만의 슬픔으로 묻혀버린 이야기


세월 지나가면 잊혀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