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15일 "다문화 가족은 한국과 아세안(ASEAN)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합뉴스와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인터뷰에서 "국내 결혼이민자 중 아세안 국가 출신이 37%를 차지한다. '아세안+3' 정상회의처럼 전 세계가 아세안에 구애하고 있다"며 이같이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