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서점에 들어가니 한 여자가 책을 들고 있네요.

뭔가 구하기 힘든 책인지 책 제목을 말할 때 길게 운을 떼네요.




 

한정판 책 맞네요.
여자가 수집을 무척 잘하나 봅니다.






예쁜 여자랑 독서회를 하는 멋진 취미를 갖고 있는 남자.
저런 시간은 차라리 느리게 흘러가는 게 좋을 겁니다.




오 직접 낭독까지 하네요.
좋은 모임같아요.

근데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 같은 자세인데요?






목소리가 안 들리다 보니 다른 감각이 예민해지죠.


남자는 촉각과 시각이 예민해졌습니다.


팔이 붙잡히다 보니 손가락에 느낌이 왔습니다.







여자는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요?


독서회는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요?


Thomas 작가의 Puffy Fragrance (1515925) 였습니다!



여름도 아닌데 주말동안 모기에 시달렸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