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딸 입시 특혜 의혹에 관련된 성신여대의 전직 총장이 "권력형 입시 비리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호성 전 성신여대 총장은 1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이 문제(입시 특혜 의혹)가 처음 불거졌을 때 권력형 입시 비리로 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전 총장은 2017년 10월 성신여대 제10대 총장으로 선임돼 약 8개월간 재직했다. 전임인 심화진 총장이 공금 횡령 혐의로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으며 물러나는 과정에서 심 총장을 앞장서 비판한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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