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사진은 직년 겨울 포항에서 잡은 97cm?? 뚱방어

방어는 성체도 1m넘기기 어려움

대략 1m 기준으로 무게는 액 12~14kg 정도 나감

가격이야뭐 사실 양식은 가성비 개똥이라 (적자)

일본에서 수입 해오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우리가 저런 방어를 겨울에 한마리 통으로 접하려면 그래도 약 30만원 이상 줘야한다.

횟집이면 상차림비용도 추가 될수 있음

현재 kg에 약 30,000~35,000원 선이라고 보면 됨

여름에는 개사료나 가축 퇴비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며
여름엔 정말 맛이 없다  맛이 없는정도가 아니고 그냥 끔찍하다

겨울철 방어는 피를 빼고 해체하는 과정에서 확 차이가 나는게

역시 불포화지방산으로 떡이된 생선기름이 원탑이다. 그 느끼하고 끈적한 맛에 매료되어 비싼것이다. (배꼽살 한점에 읍...)





그에비해 부시리는 사계절 뚜렷하게 맛이 그냥저냥 꾸준하다.

일본에서도 사실상 방어보다 부시리를 조금더 고급어종으로 취급한다.  적당히 기름지고 꾼들에겐 손맛또한 일품인지라


가격선은 적당한편인데. 보통 주둥이 옆 라인의 각진모양이나 지느러미. 혹은 몸의 형태로 보고 부시리인가 방어인가 판단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생알못. 일반인이 보기엔 그냥 둘다 같은 생선인데 왜 쟤는 비쌈?? 하는경우도 있고. 악덕 업주들이  부시리를 방어로 속여파는경우도 비일비제하다.

실제로 회로 떠놓으면 구분하기가 거의 불가능할정도임

만약에 피지컬로만 대방어인가?? 부시리인가?? 한번에 구분해보자면

방어는 다자라봐야 1m

부시리는 성체기준 1m 60cm 까지 확인된적이 있음

부시리가 압도적으로 큼

대형수조에서 본다면. 방어는 약간 짧고 뚠뚠

부시리는 유선형의 매끈하면서도 몸길이와 덩치로 활개치고있음


둘다 방어같은데요??;; 하고 갈리는경우 그냥 둘중에 좀더 통통한놈으로 먹자. 어차피 겨울에는 뭔들 맛있음


따로 구별해놓은 사진이 없어서 그냥 저냥 겨울철 핫한 생선의 피지컬 구분이라거 생각하면됨

척봐도 1m 넘어가는애를. 방어라고 이거는 한 50만원 받아야 겠는데요 하고 호구 잡으려는 횟집사장님들 저격하려고 쓴글은 아님

아랫사진은 왕돌초 출조에서 나온 부시리 사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