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21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이렇게 하면 키가 커보인다고?

1)대비가 심한 신발색상은 
피하는게 좋다



신발 색상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바지의 색상과 
신발 색상이 너무 대조를 이루면 
안 된다는 것이다. 
검은색 바지를 입을 때 흰색 운동화를 신는 경우와 검은색 바지와 검은색 운동화나 어두운 계열의 운동화를 신을 경우를 비교한다면, 후자가 더 다리 길이가 길어 보인다. 
거기다 둥글거나 각진 구두의 코는 다리를 짧게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하자.

2)슈트를 줄여보자



슈트의 재킷 길이는 엉덩이를 덮는 길이가 표준이지만, 다리가 짧은 체형이라면 1~1.5cm 줄여 입어보자.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를 준다. 
거기다 재킷의 라펠은 너무 넓은 디자인보다 어깨가 넓어 보이도록 좁은 라펠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추의 위치도 허리 부분에서 조금 높은 디자인을 선택해야 한다. 바지의 통도 너무 헐렁하면 다리를 넓게 보이게 만들어 길이를 손해 본다. 바지 실루엣은 슬림해 보이도록 바지통을 수선해서 입는 것이 좋다. 

3)코트는 비슷한 색상으로



허벅지 중간에 위치하는 길이의 울 코트는 자칫 잘 못 입으면 키가 더 작아 보이게 만든다. 코트의 색상과 같이 입는 옷의 색상이 너무 대조되지 않도록 입는 것이 보기 좋다.

4)옷을 겹쳐서 입어보자

어두운 계열 재킷에 밝은 셔츠를 겹쳐 입게 되면 시각적으로 상체에 시선이 집중되는 효과를 줄 수 있고, 셔츠 위에 니트나 베스트와 같은 아이템으로 겹쳐 입어 V 존에 시각적인 효소를 만들어 시선을 분산시킬 수도 있다. 

5)옷의 색상을 비슷한 톤으로 유지하자
 
바지와 상의의 색상 대비를 뚜렷하게 만들어 몸이 반으로 나누어 보이게 만드는 스타일링은 금물. 
이럴 때는 바지와 상의를 동일 색상 계열로 유지하면 전체적인 색상이 간소화되고 비슷하게 톤이 유지되기 때문에 조금 더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오늘부터 우린 멋쟁이다.


2.
술을 안마시는데도 지방간?

보통 지방간의 원인은 술이라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술을 많이 마셔 생기는 알코올 지방간은 전체 지방간의 20% 정도다.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조금만 마셔도 지방간이 나타나는 ‘비알코올 지방간’이 대다수다. 
주로 과체중과 비만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잘못된 식습관 등의 때문에 발생한다. 


그렇지
내 지방간도 술때문이 아닐꺼야..


3.
전립선암 치료제에 쓰이는 약물이 
여성 탈모에 효과적?



해당 약물은 바칼루타미드(bicalutamide)다. 바칼루타미드는 전립선암을 촉진하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암세포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바칼루타미드를 알약으로 먹는 임상실험을 실시한결과 이들 중 53%는 수주 안에 다시 모발이 자라는 등 '획기적인 개선'이 있었다고 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여성형 탈모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호르몬이지만 여성에게도 소량 분비되며, 폐경으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 테스토스테론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이 결과 모낭을 점점 직경이 줄고 길이도 짧아지면서 마침내 완전히 오그라들어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여성형 탈모 치료제 미녹시딜(minoxidil)의 경우 모든 탈모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피부 발진, 두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바칼루타미드는 현재까지는 탈모 여성들에게는 이렇다할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것이 진정한 남녀평등?


4.
모유 수유 중 먹어도 되는 것과 피해야 할 기호품에 대해서 알아보자.

김치는 먹어도 된다. 
모유 수유 중에 매운 음식 조심하라는 말은 맞는다. 아기 엉덩이가 헐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매운 음식이란 김치 정도가 아니라 청양 고추보다 훨씬 더 매운 음식을 말한다.

커피는 카페인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하루에 아메리카노 한두 잔 정도는 상관없다. 하지만 신생아는 카페인을 배출하는 능력이 미숙하므로 출산 첫 한 달 정도는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만일 커피를 마셨는데 신생아가 잠을 잘 자지 못하면 커피를 중단하거나 양을 확 줄여야 한다.

술은 모유 수유 중에는 기본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엄마가 마신 알코올이 모유에 섞여 나올 수 있고, 어린 아기들은 소량의 알코올에도 두뇌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가볍게 기분을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맥주 한두 잔 마시는 정도는 가능하다. 다만 맥주나 소주 한 잔을 마시면 두 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수유하면 된다. 저녁에 아가가 잠들기 전에 수유하고 마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담배는 모유 수유 중에는 끊는 것이 좋다. 모유를 통해서 넘어가는 니코틴이 아가에게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모유가 줄고 사출이 억제되어 수유가 힘들어질 수 있다. 끊지 못한다면 줄여야 하고, 수유하고 나서 피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데 
매운음식,커피,술,담배를
참지 않을 엄마가 어디 있으랴...


5.
꼬꼬면 시즌2?



꼬꼬면에 이어 개그맨 이경규가 새로이 출시한 '마장면'이 대박을 터뜨렸다. 편의점 CU는 지난 16일 오전 판매를 시작한 마장면이 출시 첫날 5만개 이상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경규가 개발한 마장면은 KBS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1위로 뽑힌 음식이다. 



편스토랑은 연예인들이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셰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평가해 1위로 선정된 메뉴를 전국 CU매장에 출시하는 서바이벌 음식 프로그램이다. 
CU는 편스토랑을 통해 출시하는 상품들의 수익금을 결식아동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이번에 이경규가 개발한 마장면은 면발을 동파육, 수란, 마장소스, 목이버섯 등과 곁들여 비벼 먹는 
중화풍 비빔면이다. 
이경규는 100% 우리 쌀로 만든 넓은 면발을 사용해 참깨, 땅콩으로 맛을 낸 특제 소스와 채 썬 오이를 곁들인 간편식 비빔 면 요리로 재탄생시켰다. 
이경규는 대만의 유명 식당을 돌며 레시피를 직접 배워와 한국인 입맛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마장면으로 편스토랑 첫 번째 우승자가 됐다. 


꼬꼬면과 마장면을 같이 끓이면
꼬마면?
꼬장면?

꼬장
명사 상대방의 일을 방해하려는 공연한 심술을 이르는말.

출처:고려대 한국어대사전


6.
항공 마일리지도 식품처럼 
유통기한이 있다?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2008년 이후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0년으로 정해두었기 때문이다.
즉 2020년 1월 1일이 되면, 2009년에 적립한 마일리지가 소멸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소멸을 앞둔 마일리지를 잘 쓸 수 있을까?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장 이득? 

맞다. 
1 마일리지를 현금 가치로 환산했을 때 보너스 항공권을 사면 30원, 좌석을 승급하면 40원 쯤 된다. 반면 영화 표나 관광지 입장권을 사면, 1 마일리지 가치가 10원 정도 밖에 안 된다.
그러나 좌석 업그레이드가 가치가 가장 높다지만 막상 쓰기는 어렵다. 
사용 조건이 무척 까다롭다. 저렴한 할인항공권은 좌석 승급이 불가능하다. 이를테면 인천~뉴욕 일반석 항공권을 100만원에 샀다면 마일리지를 아무리 많이 갖고 있어도 무용지물이다. 200만원이 훌쩍 넘는 일반운임 항공권을 사야만 좌석 승급을 할 수 있다. 참고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뉴욕 왕복 항공권은 500만원(비수기 기준)이 넘는다. 
선택은 여행자 몫이다. 다소 비싼 일반석 항공권을 산 뒤 좌석을 승급해 퍼스트 클래스를 경험할지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으로 만족할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비수기 인천~뉴욕 보너스 항공권은 7만 마일리지(비수기 기준)가 든다. 같은 노선 좌석 승급은 8만 마일리지가 필요하다. 아예 마일리지가 넉넉하다면 12만 마일리지를 써서 비즈니스 좌석 보너스 항공권을 사는 방법도 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내년 3월 인천~뉴욕 일반석 왕복 항공권을 검색해본 결과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사면, 마일리지를 이용한 좌석 승급이 불가능하다. 같은날 234만원짜리 일반석 항공권을 사야 좌석 승급이 가능한 걸로 나왔다. 


*가족끼리 똘똘 뭉쳐라

유럽을 가고 싶은데 6만9900 마일리지밖에 없다. 딱 100마일이 부족하다. 이런 식으로, 보너스 항공권을 원하지만 마일리지가 아깝게 모자랄 수 있다. 이럴 땐 가족끼리 뭉치면 된다. 
대한항공은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 등 5명까지, 아시아나항공은 8명까지 마일리지를 합산·양도할 수 있다. 가족의 동의 서명을 받은 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항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OK 캐쉬백, 신세계 포인트, 삼성카드 포인트 등 온갖 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포인트 전환 가능 여부와 한도는 각 포인트 사에 확인하자. 
마일리지로 호텔, 렌터카를 이용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은 한진 그룹이 운영하는 제주 칼호텔이나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을,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제휴 여행사나 극장, 관광지 입장권 구매도 가능하다. 

*백화점 상품권을 노려라

외국 항공사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훨씬 짧다. 5년 혹은 3년, 심지어 유효기간 1년짜리 마일리지도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휴 항공사라면 마일리지를 두 항공사로 적립하면 되지만 제휴를 안 맺은 항공사도 많다. 이 경우 마일리지를 최대한 빨리 사용하는 게 이득이다. 
다행히 몇몇 항공사는 보너스 항공권이나 호텔 말고도 다양한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캐세이패시픽, 핀에어 마일리지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핀에어의 경우, 2500포인트를 신세계·롯데 상품권 1만원권으로 바꿀 수 있다. 핀에어를 타고 유럽을 다녀오면, 좌석 등급에 따라 4000~4만 포인트가 쌓인다. 


올리다 보니 다소 길다
문득 생각이 드는건
'앓느니 죽겠다'이다.


7.
[그림이있는 아침]

코르넬리스 N. 헤이스브레흐트
'그림의 뒷면'  1668-1672년



덴마크의 코펜하겐 국립미술관에 있는 그림이다.
언뜻 이 그림을 보면
‘그림이 왜 뒤집어져 있지? 아직 설치가 끝나지 않은 건가?’ 라는 의문이 들게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그림은 그림 액자의 뒷면을 그린 그림이다. 
현대미술 같지만  350년 전 북유럽 화가의 그림이다. 
플랑드르(구 벨기에) 출신이었던 코르넬리스 헤이스브레흐트는 ‘트롱프뢰유’라는 장르에 능했다. 
‘눈을 속이다’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트롱프뢰유는 실물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하게 묘사한 눈속임 그림을 말한다. 
요즘 현대에 유행하는 ‘트릭아트’의 원조격이라고 보면된다. 


기발하다 엉뚱하기도하고...

8.
[이 아침의 詩]

말줄임표

-박봄심(1953~ )




"주니야, 밥 많이 먹어야

 기운이 나지."

"에너지 많이 생겼어요.

 이제 그만 먹을래요."

"그래도

 세 숟가락만 더 먹자."

"에너지는

 마음에서 생기는 거예요."

 할머니는

"…."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여보고 싶은 할머니의 마음이 애잔한다
좀 먹어주지...
오래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문득 그립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키 커보이는 오늘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