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임 보도본부장에 ‘세월호 보도참사’ 책임자 임명


정승민 보도본부 최고책임 후보자, 2017년 세월호 보도참사 당시 보도국장


정 실장이 보도국장을 맡았던 2017년 5월 2일, <8뉴스>는 익명의 공무원 발언을 인용해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하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과 부처 내 자리 등을 놓고 거래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보도했다. SBS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해당 보도는 허위로 밝혀졌다.

당시 데스킹 과정에서 초고에 없던 문장이 추가됐고 취재기자의 수정 요청도 거부했다. 정 당시 보도국장은 편집회의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발언 녹취는 내부에 이런 분위기도 있다는 정도로 신중하게 쓰라”고 지시했지만 수정된 기사를 보고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SBS는 보도 참사의 책임을 물어 정 실장에게 감봉 6개월의 중징계를 내렸고 해당 보도는 선거방송심의 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 경고 처분을 받았다.

http://m.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7879

시방새는 변하지 않을거라는 예상을 조금도 벗어나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