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부터 서초경찰서 압수수색
'사망 특감반원' 메모·휴대폰 등 압수
"변사사건 진행 중 이례적 압수수색"
"유서 내용 문제될까봐 성급한 행동"

전 특감반원 A씨가 전날 사망한 채 발견돼 정확한 사인 등 수사가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돌연 진행된 압수수색이라는 점에서 경찰 내부에서는 불쾌하다는 기류가 나오고 있다. "감출 것이 있느냐"는 격앙된 반응까지 나온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후 3시20분께부터 5시께까지 약 1시간40분 동안 서초경찰서 형사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품에는 전날 숨진 채 발견된 전 특감반원 A씨의 휴대전화와 현장에서 발견된 자필 메모 등 유류품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한 총경급 경찰 관계자는 "변사 사건(수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너무 이례적인 압수수색으로 보인다"며 "경찰도 압수의 방식으로 유품을 가지고 보고 있는 상황인데 그걸 다시 압수한다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인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는데 유서 내용 등이 문제가 될 것 같으니 급하게 행동에 나선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며 "급히 뭔가 감추려는 것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한 경감급 경찰 관계자도 "돌아가신 분의 휴대전화 등을 이렇게 바로 압수수색 하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며 "사인을 밝히는 중인데 갑자기 들이닥쳐서 가져가야 할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했다.


출처:https://news.v.daum.net/v/2019120217532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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