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했던것과 달리 무난하게 5살 딸과 첫 영화관람을 했습니다.
왜 노키즈존 얘기가 나온건지 의문일 정도로 대부분의 아이들도
얌전히 관람을 했습니다.
문제는 역시 어른들입니다.
저희와 멀지 않은 좌측 끝쪽에 앉은 아이아빠가 쉬지 않고 핸드폰
확인을 해서 핸드폰 빛 때문에 여러 사람이 항의하고,
또 앞쪽에 앉은 어떤 아빠는 팝콘,핫도그,떡볶이?,오징어
진짜 맛깔나게 쫩쫩 쳐묵쳐묵..
제가 관람한 시간에 진상들은 어른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면서 궁금했던게 우리가 더빙을 봤듯이 대부분의 아이들은
더빙을 볼테고 대부분 어른들은 자막을 볼텐데
노키즈존 얘기가 어디서 나온건가요?
좀 큰애들은 자막을 봐서? 어른도 더빙을 봐서?

짤은 장래희망이 엘사1인 제 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