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3일 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보안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주민등록증이 내년 1월부터 발급된다.



2006년 위·변조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형광 인쇄 기술이 적용된 주민등록증이 나온 뒤 14년 만이다. 육안으로 구별 가능한 요소가 추가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주민등록증은 기존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구성이 강화되고 여러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우선 재질은 기존의 폴리염화비닐(PVC)에서 더욱 단단한 폴리카보네이트(PC)로 바뀐다. PC 재질은 충격에 강해 쉽게 구부러지지 않는다. 소지인의 각종 신상 정보를 알려주는 글자는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레이저로 인쇄된다. 이 중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위조나 변조가 어렵도록 볼록하게 튀어나온 돋음문자로 새긴다. 주민등록증 왼쪽 상단에는 빛의 방향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태극 문양이 추가되고, 
하단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흑백사진과 생년월일이 나타나는 다중 레이저 이미지가 추가된다. 뒷면에는 지문 복제를 차단할 수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주민등록증은 뒷면의 지문을 스마트폰으로 찍은 다음 이 사진을 실리콘 등을 활용해 복제하는 위·변조 사례가 있었는데, 새로운 보안 기술이 적용되면 이런 방식의 복제가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새 주민증은 신규 발급·재발급 신청자에게 교부되며, 기존 주민등록증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주민증과 사진 너무 다른분들
이번에 한번 바꿔보심이?


2.
2000원이면 나도 가수다?




‘셀프 녹음실’형 노래방이 
인기를 끌고있다. 
전문 녹음 시설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스탠딩 마이크와 믹서(반주, 목소리 등 소리의 균형이나 효과를 자연스럽게 조정하는 기계) 등을 활용해 일반인도 혼자서 손쉽게 노래를 녹음할 수 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단한 녹음 방식을 도입하고 노래연습장 내에 녹음 부스를 설치해 전문 녹음실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노래 부르는 모습은 녹음실 내 카메라에 녹화된 후 앱과 연동된 계정으로 전송된다. 영상은 공개로 전환하거나, 비공개로 혼자 소유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한 곡을 녹음하는 데 2000원. 곡 단위 결제 시스템이어서 부담 없이 자신이 부른 곡을 녹음할 수 있다. 전문 녹음실의 이용 요금은 저렴한 곳을 기준으로 시간당 3만~5만원 선이다.

스타트업기업인 
메이트엠박스가 서비스중인 
‘셀프 녹음실’형 노래방은 2017년 말 
서비스 출범 후 현재 56개(서울·경기 지역 20개 점 포함)의 가맹점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확대될 전망이다.


나도 가수의 꿈을?
꼭 한번 가봐야겠다.


3.
미국산이 반?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은 20만9034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9만3685t)보다 7.9%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입 쇠고기(41만5112t)의 50.4%를 차지한다.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이 확인되면서 수입이 전면 금지됐던 2003년(68.3%) 이후 처음 50%를 넘었다.

반면, 광우병 사태로 반사이익을 누렸던 호주산과 뉴질랜드산은 올 들어 주춤했다. 지난 1~10월 호주산 수입량(17만5082t)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고, 수입 규모가 작은 뉴질랜드산(1만8371t)은 13.5% 급감했다.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강세는 관세율이 매년 2~3%포인트씩 떨어지는 한·미 FTA가 2012년부터 발효된 효과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우를 차마 먹지 못하는 서민들에게
소고기를 먹게 해줘서 너무나 고맙다.
근데 요즘 식당에서 미국산도 
비싸지고 있다. 
관세도 떨어진다는데 
제발 미국산이라도 편하게 먹게 해주세요...


4.
어제의 경제지표



다 빨갛다.
좋은건가?


그게 뭐든 누군가에게 좋으면
누군가에겐 나쁘다...


5.
참치 밥전과 프리타타 레시피



참치 밥전의 재료는 참치, 밥, 실파, 양파, 당근, 고추, 계란, 부침가루다. 채소를 다져 참치와 계란, 부침가루, 밥을 함께 넣고, 소금·후추 간을 한다. 참치 기름을 프라이팬에 두르고 밥을 동그란 모양으로 부치면 끝이다.

참치 프리타타 역시 만드는 법이 비슷하다. 프리타타는 계란에 시금치나 고기, 치즈 등을 넣어 만드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다. 
재료는 참치, 양파, 방울토마토, 베이컨, 치즈 가루, 우유, 계란. 먼저 계란 4개에 우유 50mL, 파르메산 치즈 가루 한 스푼, 참치 한 캔을 넣고 
잘 섞는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나 참치 기름을 두르고 잘게 다진 양파, 베이컨을 볶다가 반으로 자른 방울토마토를 넣고 소금·후추 간을 한다. 이후 참치 계란물을 부어 익히면 된다. 


라면,햇반,참치캔,김
이 네개만 있으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다.

참치캔이 여럿 살렸다...


6.
소방관과 경찰에 이어 육군 장병도 몸짱 기부달력 제작에 동참했다. 




지난달 20일 달력판매를 시작했지만, 복장문제로 판매가 일시중지 됐었다가
수정을 거쳐 오는 9일부터 판매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전액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유족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몸짱만 대접받는 더러운 세상 ㅠ
언젠가 몸꽝달력도 꼭 만들고 말리다.



7.
[그림이있는 아침]

중국화가 산유 '다섯 명의 나부'



프랑스에서 서양미술을 공부한 
중국 근대미술의 거장 산유(1901~1966)의 누드화56점中 하나다.

이 그림은 지난달 23일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3억398만5000홍콩달러
(약 459억원)에 낙찰돼 산유 작품의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서울의 어떤 아파트처럼 
가격만 올리려 자기들끼리 팔고 산것 느낌은 뭘까?


8.
[이 아침의 詩]

얼굴2 - 김명인(1946~)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좋은 화요일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