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시위에 나경원 원내대표 표정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자유한국당 해체'를 요구하는 기습시위가 벌어진 후 당 관계자로부터 메모를 전달받은 나 원내대표가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다.


"최고위원회 의결 결과, 우리 자유한국당 당규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 규정 제24조에 의거,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는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임기 연장이 불발됐다. 한국당은 3일 오후 청와대 앞 사랑채에 자리한 투쟁천막에서 황교안 대표 주재 하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2시간여의 회의 끝에, 박완수 신임 한국당 사무총장은 '당 최고위원회가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음'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11일에 선출된 나 원내대표는 본래대로 오는 10일에 임기를 종료하게 됐다.

황교안 "원칙대로 했다... 다른 사람이 나왔다"
  
한국당 당규는 원내대표의 임기를 선출된 날부터 1년으로 하되, 국회의원의 잔여임기가 6월 이내인 때에는 의원총회 결정에 의해 임기를 연장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임기 종료일인 오는 10일부터 국회의원 임기 종료인 5월 29일까지 172일 남았으므로, 임기 연장 논의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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