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6일 “남미부터 중동과 동북아시아에 걸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무역전쟁을 벌이고 보호무역주의는 세계 무역과 성장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일을 하면서 이렇게 긴장된 상황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고도 했다.

1992년 SK그룹 전신인 선경 경영기획실 부장으로 입사한 최 회장은 부사장을 거쳐 98년 SK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