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은 여자친구랑 사귄지 3년이 넘어가던 시기였습니다.

친구랑 저랑 그 친구여자친구 셋이서 같이 알바도 해서 서로 알고 지냈습니다.

친구 카톡을 보면 항상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 커플링 사진 그런거로 가득했습니다. 처음엔 페북에 사진도 올리고 하다가 여자친구가 그런거 싫다고 안올리더군여.

그런데 여자애 카톡 프사든 뭐든 친구의 흔적이 1도 없고, 자기 계발 관련 내용만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명언이라던가 그런거만..

그래서 원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느날 친구가 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기와의 연락도 줄고 사귀어도 사귀는거 같지 않아 헤어졌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여자애가 뭔 생각 인가 하고 카톡을 봤더니

딴남자랑 찍은 사진 및 며칠 사귀었는지 디데이까지 해놨더군요...

여러분도 한번 의심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