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보면 일본도 얘기할 때 접쇠가 짱 먹는 하이테크 기술인 것처럼 얘기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사진의 칼은 로마 군단병의 칼로 유명한 글라디우스.
저것도 접쇠 기술로 만든 칼입니다.
로마 기술력이 짱짱 먹어서 그런거냐고요?
그런데 중세 암흑기 들어가면서 기술 다 까먹어서 주물로 만드는 거냐고요?

아닙니다.
애초에 칼 한 자루 만드는데 백날 두들기고 난리쳐야 성능이 나오는 쪽이 기술력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주물로 통짜 뽑고 걍 열처리 몇 번해서 같은 성능 나오는 쪽이 기술력이 좋은 거겠습니까.

할줄 몰라서 못한게 아니라,
할 필요가 없어서 안 한 것 뿐입니다.

환상은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