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esedae/220893640902  // 출처




 

* 언제부터인가 예수님을 몰아내고 성탄절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산타(Santa)는 그 기원에 관한 전설과는 상관없이 일루미나티가 장악한 언론들을 통해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저들의 캐릭터라는 주장이 있어왔다. 성탄절마다 언론에 노출되는 Santa라는 용어 자체가 Satan(사탄)을 염두에 둔 애너그램(글자의 순서를 바꾸어 본래의 뜻을 숨기는 것)으로 성탄의 주인공을 예수님으로부터 사탄으로 바꾸어놓으려는 치밀한 전략 속에서 산타에 관한 이야기를 재생산하고 대중들에게 각인시켜왔다는 주장이다.

 

아래 글은 현재 대중문화 속에서 전파되고 있는 산타에 관한 이야기는 예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사탄’의 치밀한 전략 속에서 기획되고 전파된 것임을 분석한 글이다.   2015년 12월에 한번 게재한 글인데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자 재업한다.   

 

 

>> "Santa Claus and Satan's Cause"

 

미국인들이 알고 있는 산타 클로스는 4세기 로마의 주교였던 세인트 니콜라스의 미국판 버전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소아시아 지역에서 온 로마 카톨릭 주교로 선한 행실과 특히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것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전통이 처음 유럽 지역으로 퍼지더니, 개척 초기 이 땅을 찾아온 네델란드인들을 통해 미국에도 전파된 것이다.

 

골로새서 2장 8절에서 하나님은 “사람의 유전(전통, tradition)을 조심하라!”하셨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인 크리스마스에 사탄마귀가 이런 유전(교회가 산타 클로스를 칭송하는 전통)을 심어놓은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닌 것이다. 루시퍼는 항상 하나님을 권자에서 끌어내리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싶어한다(사 14:12-15). 그는 또 경배받길 좋아한다(눅 4:7).

 

여러분이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일일지 모르지만, 사탄 마귀가 어떻게 산타 클로스라고 하는 (크리스마스의) 전통을 통해 예수님의 영광을 가로채왔는지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

  

-. SANTA IS ETERNAL, JESUS CHRIST IS ETERNAL - 아이들은 산타가 언제 태어났는지 알지 못하며 아이들에게 있어서 산타는 영원히 존재하는 대상이다. 그런데 성경에선 예수님도 영원하신 분으로 묘사하고 있다(계 1:8).

 

-. SANTA LIVES IN THE NORTH, JESUS CHRIST LIVES IN THE NORTH - 전승에 의하면 산타 클로스는 북극 우리들 위에 머무는 존재로 묘사된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예수님도 북방에 사시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산이 그러하도다.”(시 48:2)

 

-. SANTA WEARS RED CLOTHING, JESUS CHRIST WEARS RED CLOTHING - 산타는 빨간 옷을 입고 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 19장 13절에서는 예수님의 옷이 피로 붉게 물들었다고 묘사하고 있다.

  

-. SANTA HAS WHITE HAIR, JESUS CHRIST HAS WHITE HAIR - 산타와 예수님 모두 흰 머리를 가지고 있다(계 1:14)


-. SANTA FLIES AROUND GIVING GIFTS, JESUS CHRIST ASCENDED AND GAVE GIFTS UNTO MEN - 산타는 날아다니며 선물을 주는 자로,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셔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시는 분으로 묘사되어 있다(엡 4:7,8).

 

-. SANTA IS COMING SOON, JESUS CHRIST IS COMING SOON -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아이들이 산타가 곧 오신다는 소식을 듣는 것처럼, 성경은 예수님이 곧 오실 것을 말씀하고 있다(계 22:20).

 

-. SANTA IS OMNISCIENT, JESUS CHRIST IS OMNISCIENT - 캐롤송에서는 “산타가 누가 착한 애인지, 누가 나쁜 애인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묘사되어 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선악 간의 모든 것을 아신다.”(잠 15:3, 마 9:4)고 기록되어 있다.

 

-. SANTA IS OMNIPRESENT, JESUS CHRIST IS OMNIPRESENT -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수십억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산타는 무소부재한 존재이다. 예수님도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하셨다.

  

-. SANTA IS OMNIPOTENT, JESUS CHRIST IS OMNIPOTENT - 산타는 수 십억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전능한’ 존재이다. 성경에서 예수님도 전능하신 분으로 묘사되어 있다(마 28:18).

  

-. SANTA HAS SPIRIT HELPERS CALLED ELVES, JESUS CHRIST HAS SPIRIT HELPERS CALLED ANGELS - 산타에게는 ‘엘프’라고 하는 영적 조력자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예수님께도 그를 도우시는 천사들이 있다(마 4:11).

 

 

SANTA - SANAT - SATAN?

 

어떤 뉴에이지 그룹에서는 Sanat(Satan의 또 다른 애너그램) Kumara를 신으로 섬기고 있다. 뉴에이지 운동의 어머니라 불리는 H.P. 블라바츠키는 그녀의 책 The Secret Doctrine, Vol. 2, 350페이지에서 "The name isn't important. It is the letters(명칭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글자(알파벳)이다."라는 말을 하였다.

같은 알파벳 글자들을 사용한 “Santa”라는 명칭과 “Satan”이라는 명칭은 본질상 같은 것이라는 뜻이다.




 

형제여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아가야 할 영광을 산타 클로스에게 돌림으로 결국 사탄을 영화롭게 하는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산타는 결국 하나님을 대체하는 신(COUNTERFEIT GOD, 우상)으로 여러분이 자녀들에게 산타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는 것을 결국 사탄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자녀들에게 ‘진리’만을 전해주어야 한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를 가르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

- 예레미야 - 

[출처] 산타와 사탄|작성자 예레미야

https://blog.naver.com/esedae/2208936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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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예수 탄생일 아니라 예수 탄생기념일
권재현 기자 입력 2018-12-22 13:22수정 2018-12-22 17:14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81222/93412172/1 // 출처

예수의 진짜 생년월일은 불분명


스페인 화가 무리요의 ‘수태고지(1655)’.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예수를 잉태했음을 알리고 있다. [위키미디어]
기원후를 뜻하는 A.D.(Anno Domini·주님의 해)는 예수의 탄생 연도를 기점으로 한다. 그에 따르면 예수는 서기 1년에 태어났다.  

그러나 역사학자들의 추적에 따르면 예수는 기원전 4년 이전에 태어났을 공산이 크다.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기독교 성경(신약)의 4대 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에는 구체적인 연도가 등장하지 않는다. 게다가 내용의 시점도 조금씩 어긋난다. 그중 예수의 탄생설화가 담긴 마태복음서와 누가복음서의 공통 기록은 헤로데 왕이 다스리던 시대라는 점이다. 유대왕국의 마지막 왕조를 개창한 헤로데 대왕의 재위 기간은 기원전 37~기원전 4년이다.  

누가복음에는 예수가 복음을 펼치기 시작한 서른 살 즈음이 로마황제 티베리우스의 치세 15년에 해당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는 기원후 28년에 해당한다. 이에 따르면 예수는 기원전 2년 경 태어났다는 소리가 된다. 정확하지 않지만 현재의 기원후 1년보다 몇 년 앞서 태어났단 얘기다.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2012년 펴낸 ‘나자렛 예수 : 유년기’에서 ‘예수는 서기 1년보다 몇 해 전에 태어났다’고 분명히 밝혔다. 525년 교황 요한 1세의 지시에 따라 전례용 연도를 기산하는 기준으로 기원전(B.C.)과 기원후(A.D.)를 도입한 수도사 디오니시우스 엑시구스의 계산 착오로 예수의 탄생 연도가 앞당겨졌다는 것이다.



혼란을 배가한 것은 누가복음서다. 로마황제 아우구스투스의 칙령에 의한 인구조사로 예수의 부모가 원적지인 베들레헴으로 갔다 예수를 마구간에서 낳았다는 내용이다. 아우구스투스의 인구조사는 기원후 6년에 이뤄졌다. 헤로데 대왕이 죽고 10년 뒤 일이라 앞뒤가 맞지 않는다. 학자들은 누가복음의 저자가 나사렛 출신 예수를 다윗왕의 혈통으로 그리고자 다윗의 출신지인 베들레헴과 예수를 연결시킨 창작으로 본다. 이를 종합해보면 예수는 기원전 4년 무렵 태어나 기원후 30년 무렵 처형당했다는 것이 학계의 중론이다.

이탈리아 화가 폰토르모의 ‘세례자 요한의 탄생(1526)’. 누가복음서에 따르면 세례자 요한은 예수보다 6개월 앞서 태어났다. [위키미디어]

크리스마스는 고대 종교의 복합물

그럼 12월 25일이란 날짜는 맞을까. 역시 아니다. 이날 예수 탄생을 기념하기 시작한 것은 로마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한 313년 이후 23년 뒤인 336년부터다. 공식축일로 격상된 것은 379년부터다. 그 전까지는 오늘날 공현절(동방박사가 아기예수를 찾아온 날이자 예수가 세례를 받은 날)이라 부르는 1월 6일이 예수 탄생기념일이었다. 이것도 정확한 날짜는 아니다. 예수의 탄생일자가 정확히 언제인지는 사실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왜 12월 25일이 탄생기념일이 됐을까. 이는 고대의 시간 감각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당시 로마제국이 채택한 율리우스력에서 12월 25일은 동지에 해당한다(1582년 그레고리력이 새로 제정되면서 동지는 12월 22일로 당겨졌다). 동지는 1년 중 가장 해가 짧은 날이다. 그래서 어둠이 짙은 날에 믿음, 소망, 사랑의 등불을 밝히고자 구세주가 도래했다고 받아들인 것이다.

이는 다른 가톨릭축일과 연계하면 더욱 뚜렷이 드러난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예수를 임신했음을 알려준 수태고지일은 당시 춘분에 해당하는 3월 25일이다. 또 누가복음서에 예수보다 6개월 앞서 잉태되고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세례자 요한 탄생대축일은 당시 하지 즈음에 해당하는 6월 24일이다. 그럼 요한 탄생대축일은 왜 6월 25일이 아니고 6월 24일일까. 이에 대해선 ‘1월 첫날로부터 거꾸로 8번째 날’로 크리스마스를 규정한 전통에 입각해 ‘7월 첫날로부터 거꾸로 8번째 날’로 규정했는데, 12월은 31일까지 있지만 6월은 30일까지밖에 없어 6월 24일이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는 3세기 활동한 초대교부 히폴리투스(170~235)가 설파한 내용이다. 히폴리투스는 수태고지가 있던 날이 춘분이고 그 9개월 뒤인 12월 25일 예수가 탄생했다면서 ‘1월 첫날로부터 거꾸로 8번째 날’이란 표현을 최초로 사용했다.

이탈리아 라벤나에 있는 산타폴리나레 누오보 성당(526년 완공)의 예수 모자이크화. 뒤의 광배가 얼음 결정에 태양광이 반사돼 생기는 환일(幻日) 현상으로 인한 광륜을 닮았다. 태양신의 광배다. [위키미디어]

수태고지일, 부활절 그리고 태양절

4세기 전까지 기독교 최대 축일은 부활절이었다.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날인 동시에 기록이 가장 정확하게 남아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복음서 기록에 따르면 예수가 처형된 날은 이집트인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를 피하고자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른 것을 기념하는 유월절 첫날인 금요일이고 이틀 뒤인 일요일에 부활한다. 그래서 오늘날 부활절은 유대력에 입각한 유월절 이틀 뒤가 된다.

하지만 초창기 기독교에선 부활절이 곧 수태고지일인 3월 25일이었다. 이는 유대 전통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유대인은 선지자 또는 예언자가 잉태된 날에 죽음을 맞는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예수가 숨진 날 역시 성령으로 잉태된 3월 25일과 같은 날로 여겼다는 것이다. 히폴리투스가 그 9개월 뒤인 12월 25일을 예수 탄생일로 본 것 역시 그런 전통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12월 25일은 고대 로마에서 ‘정복되지 않는 태양’이란 뜻의 ‘솔 인빅투스’ 신의 기념일이었다. 이 신은 병사들의 신이기도 했는데, 병졸 출신으로 로마황제에 오른 아우렐리아누스에 의해 274년 로마의 국가 수호신이 된다. 아우렐리아누스는 그해 12월 25일 솔 인빅투스 신에게 바치는 신전을 로마에 세우면서 이날을 태양절로 선포한다.  

이후 로마황제들이 솔 인빅투스를 자신들의 수호신으로 삼는 전통이 세워졌다.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가 321년 3월 7일부터 매 7일에 한 번 교회에 가는 예배일로 삼으며 그 날짜를 일요일(태양의 날)로 삼은 것 역시 태양신 숭배의 산물이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얼굴을 앞면에, 태양신 솔 인빅투스를 뒷면에 새긴 동전. [위키미디어]

이 때문에 336년 크리스마스가 공표된 것이 당시 기독교와 경쟁하던 미트라교(페르시아에서 기원한 태양신 미트라를 믿는 밀교)를 포함한 태양신 신앙을 대체·흡수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영역을 떠나 유럽대륙 전체로 퍼져가는 과정에서 크리스마스가 동지와 연관된 다양한 이교도 축제를 흡수하게 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이교도적 축제로 단정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 기독교의 뿌리가 되는 유대교 전통에 입각해 태양절 이전에 주창됐으며 기독교 전통인 수태고지일이나 부활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생일’은 아니지만 그 탄생을 경축하는 오랜 전통의 기념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권재현 기자 confetti@donga.com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81222/93412172/1 // 출처
<이 기사는 주간동아 1169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