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1211113750139


[단독] 추미애 석사 논문 '결론'까지 베꼈다.. "연구 윤리 문제 다분"


[헤럴드경제=김성우·이원율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03년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공공발전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할 당시 제출했던 학위논문의 상당부분이 이전에 나온 연구자료·학술논문의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표기와 인용 표기가 빠진 구간도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 연구윤리 전문가들은 “다른 사람이 쓴 문장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윤리적 잘못이다. 특히 이를 인용표기 없이 가져오는 것은 더욱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추 후보자 측은 “논문이 나간 2003년 당시는 연구윤리지침 등 학계의 논문작성기준이 정비되기 전”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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